[442.review] '아시아 최강' 일본 큰코다쳤다! '종료 직전 극장골' 호주에 0-1 석패...A매치 12G 무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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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일본이 2군 멤버로 로테이션을 가동했다가 종료 직전 실점하면서 A매치 무패행진이 종료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10분(한국시간) 호주 퍼스에 위치한 옵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9차전에서 호주에 0-1로 패배했다. 이미 월드컵 조기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6승 2무 1패(승점 20)로 조 1위를 유지했고, A매치 12경기 만에 무패가 종료됐다. 호주는 승점 16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오하시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타와라츠미다, 히라카와가 뒤를 받쳤다. 카마다, 사노, 스즈키, 후지타가 중원을 구축했고 백3는 마치다, 와타나베, 세키네가 구성했다. 골문은 타니가 지켰다.
이에 맞선 호주도 3-4-2-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보렐로가 최전방을 지켰고 멧커프, 보일이 2선에 자리했다. 중원은 베히치, 티그, 오닐, 밀러가 구성했고 백3는 버지스, 데게넥, 시르카티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라이언이 꼈다.
일본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후지타가 보낸 패스를 오하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 전반 7분 카마다의 왼발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일본이 계속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4분과 전반 28분 스즈키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모두 득점 기회는 무산됐다.
호주도 기회를 엿봤다. 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그가 올린 크로스를 멧커프가 헤더 슈팅으로 받았지만 골문 왼쪽으로 넘어갔다. 일본이 땅을 쳤다. 전반 37분 후지타의 패스를 받은 히라카와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로 슈팅했다. 전반 44분에도 히라카와가 왼발로 중거리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꺼냈다. 호주는 보일, 티그본이 나가고 야즈벡, 맥그리가 들어왔다. 일본은 코키 대신 세코가 들어왔다. 호주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분 일본의 패스 미스를 잡아내면서 히라카와가 패스했고 흘러나온 볼을 마치다가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위로 높게 떴다. 이어진 역습 상황에서 타와라츠미다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일본이 추가 교체를 사용했다. 후반 20분 사노, 타와라츠미다를 대신해서 케이토, 쿠보를 투입했다. 일본이 좋은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21분 쿠보가 패스를 주고받으며 침투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호주는 이후 보렐로, 밀러를 빼고 게리아, 듀크를 들여보냈다.
일본은 후반 25분 부상당한 와타나베와 함께 오하시를 불러들이고 다카이, 마치노가 들어갔다. 호주가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33분 버제스의 헤더 패스를 받은 시르카티가 머리로 재차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경기는 후반 막판 승부가 결정났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측면에서 쇄도한 맥그리가 컷백을 내줬고 이것을 베히치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호주의 승리로 종료됐다.
김아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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