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동점 적시타’ 김혜성, 멀티히트-5호 도루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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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선발이 체질이다. 김혜성(26, LA 다저스)이 지난 경기 대타 출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다시 멀티히트로 날아 올랐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뉴욕 메츠와 홈경기를 가졌다. 4연전 중 1차전.
이날 이날 LA 다저스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팀이 0-2로 뒤진 5회 2사 1루 상황에서 폴 블랙번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김혜성은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바깥쪽 높은 89.1마일짜리 컷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쳐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만들었다.
이어 김혜성은 1-2로 뒤진 9회 1사 2루 상황에서 뉴욕 메츠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뉴욕 메츠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동점 적시타가 됐을 타구. 김혜성의 영웅 등극을 린도어가 막은 것.
하지만 LA 다저스는 결국 오타니 쇼헤이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혜성이 동점으로 가는 길을 놓은 것.
이후 김혜성은 2사 1루 상황에서 시즌 5호 도루에 성공했으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삼진을 당해 끝내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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