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무키 베츠, 자택서 가구에 발가락 찧고 부상 회복 '집중'...로버츠 감독 "김혜성 3일 대체 출전, 베츠 복귀는 4일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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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자택에서 가구에 발가락을 찧어 부상 결장 중인 무키 베츠의 복귀 계획이 공개됐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시리즈 3차전이 끝난 뒤 무키 베츠의 복귀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미국 매체 '클러치포인트'에 따르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베츠는 경기 전 실내 타격장에서 타격 훈련을 소화했고, 스윙에도 전혀 문제가 없었다"며 "복귀 시점도 머지않았다"고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베츠의 공백에 대한 단기적인 계획도 함께 전했다. 그는 "3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김혜성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고, 베츠는 수요일(4일) 상태를 다시 점검해 복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베츠는 지난 30일 자택에서 밤중 화장실에 가다 가구에 발가락을 부딪히는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 다저스 구단은 정밀 검진 결과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지만 그는 결국 2일까지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3연전 내내 결장했다.
올 시즌 베츠는 56경기 타율 0.254(205타수 52안타) 8홈런 31타점 OPS 0.743을 기록하며 팀내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이다. 공수 모두 핵심 전력인 그의 이탈 속에 다저스는 김혜성을 새로운 카드로 베츠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1일 양키스전에서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4타수 4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3득점으로 무력시위를 펼쳤다. 2일 경기에서는 8회 말 대타로 나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 초에는 유격수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지켰다.
뜻밖의 부상으로 잠시 멈춰 선 베츠. 그의 발가락이 언제쯤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될지는 회복 속도에 달려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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