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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자는 모우라..."손흥민 유로파 우승 자격 있어"→ 유니폼 갈아입고 "PSG 챔피언스리그 우승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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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자는 모우라...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진정한 승자는 루카스 모우라인가.

파리 생제르맹(PSG)은 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인터밀란에 5-0으로 이겼다. 이로써 PSG는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국내 대회 석권에 이어 UCL까지 제패했다.

PSG 우승 후 모우라가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PSG는 모우라의 축하를 공식 SNS에 공유하기도 했다. 모우라는 상파울루에서 뛰다 2012년 PSG로 왔다. PSG에서 6년간 뛰며 리그앙 우승 4회, 쿠프 드 프랑스 우승 3회, 트로페 데 샹피옹 우승 4회를 해냈다. 공식전 229경기를 뛰고 46골 50도움을 기록했다. 모우라 경력에서 가장 많이 뛴 팀이다.

모우라는 "챔피언이 된 걸 축하해요, 나의 형제여"라고 하면서 PSG 유니폼을 입고 있는 모습을 올렸다. PSG는 "우린 유럽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형제여!"라고 화답을 했다.



진정한 승자는 모우라...




모우라는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했을 때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축하를 했다. PSG를 떠나 토트넘으로 온 모우라는 초반에는 손흥민, 케인과 트리오를 구성했다. 주전으로 뛰던 2018-19시즌(49경기 15골 2도움), 2019-20시즌(47경기 7골 5도움)에 쏠쏠한 공격 포인트를 올려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 후로 모우라는 점점 팀에서의 입지가 약해졌다. 이번 시즌에는 거의 주전으로 뛰지디 못했다. 결국 모우라는 재계약 제안을 받지 못했고, 선수도 토트넘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에서 남긴 기록은 221경기 39골 27도움이다.

토트넘을 떠난 모우라는 현재 상파울루에서 뛰고 있다. 상파울루 선수인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부터 응원을 보냈고 실시간으로 경기를 보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모우라는 손흥민을 향해 "너는 우승할 자격이 있어, 정말 기쁘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에는 "모두가 정말 잘했다. 정말 기쁘고 자랑스럽다. 한번 토트넘은 영원한 토트넘이다"고 하면서 우승 기쁨을 나눴다. 전 소속팀들이 그동안 원하던 트로피를 들어 모우라는 누구보다 기쁜 몇 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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