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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 낮잠을 자? 아 오타니였구나…10-1에서 포착된 그 장면, "양키스가 잠들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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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에 낮잠을 자? 아 오타니였구나…10-1에서 포착된 그 장면,






경기 중에 낮잠을 자? 아 오타니였구나…10-1에서 포착된 그 장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거가 경기 중에 더그아웃에서 눈을 붙였다? 황당한 사건 같지만 대상이 이 선수라면 반응이 달라진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경기 도중 피로를 숨기지 못하고 깜빡 잠이 들었다. 투수로 라이브피칭에 타자로 실전까지 치렀고, 집에서는 아직 태어난 지 50일도 지나지 않은 딸까지 살펴야 하니 피곤할 수 밖에.

오타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6회 다섯 번째 타석을 앞두고 경기에서 빠졌다. 이미 점수 차가 14-1까지 벌어진 시점에서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에게 휴식을 주기로 했다.

경기 전부터 바빴다. 오타니는 1일 경기를 앞두고 올해 두 번째 라이브피칭에 나섰다. 2이닝을 가정하고 투구 수 29개를 기록했다.

그래서인지 교체되기 전부터 얼굴에 피로감이 가득했다. 오타니는 다저스가 10-1로 크게 앞선 5회 더그아웃에서 졸아버렸다. 중계 카메라가 더그아웃 난간에 얼굴을 대고 눈을 감은 오타니를 포착했다.



경기 중에 낮잠을 자? 아 오타니였구나…10-1에서 포착된 그 장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많은 이들은 오타니의 피로를 이해했다. 점수 차가 커진 것과 별개로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 라이브피칭을 한 상태였다. 전날(5월 31일) 밤경기를 마친 뒤 1일 라이브피칭에 양키스전까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힘을 많이 썼다. SNS에서는 오타니가 집에서 육아까지 '1인 3역'을 했다며 경기 중 졸음을 이해한다는 반응이 나왔다.

김혜성의 활약상 또한 오타니가 긴장을 풀게 된 배경이라고 볼 수 있었다. 김혜성은 1일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볼넷 100% 출루에 성공했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점수 차를 10-0으로 벌리는 2점 홈런까지 날렸다.

오타니의 멀티히트에 김혜성의 4안타 폭발까지, 장단 21안타를 몰아친 다저스는 양키스를 18-2로 대파하고 연승을 시작했다. 경기 막판에는 양 팀 모두 야수를 마운드에 세웠다. 양키스는 파블로 레예스가 1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가 등판했다. 에르난데스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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