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과감한 판단! '초대형 트레이드 주인공' + '육성선수 신인'으로 테이블세터 꾸렸다. 김대한도 스타팅 → "컨디션 좋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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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선발 명단을 과감하게 구성했다. 젊은 야수들 비중을 대폭 늘렸다.
이승엽 감독은 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시즌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컨디션 좋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한 번 보시죠"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두산은 최근 타격 슬럼프가 고민이다. 믿을 만한 타자가 양의지 뿐이다. 중심타선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고액 FA' 양석환 김재환이 실망스럽다. 그렇다고 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내야의 활력소 오명진도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1군에서 제외됐다.
신선한 자극제가 필요하다. 이승엽 감독은 김민석 민준상 임종성 김대한 등 '젊은 피'를 대거 기용했다.
주춤했으나 최근 다시 타격감이 살아났다.
2루수 김준상은 육성선수 출신 신인이다. 5월 28일 KT전에 데뷔해 프로 첫 안타까지 때려냈다. 타격폼이 이정후와 비슷해 기대감을 키웠다.
2019신인드래프트 1차지명 유망주 김대한도 기회를 잡았다.
두산은 김민석(좌익수)-김준상(2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케이브(우익수)-양석환(1루수)-임종성(3루수)-박계범(유격수)-김대한(중견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최승용.
고척=한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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