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韓 축구 세기의 이적…손흥민 '공식협상’ 일정 떴다! 7월 20일 사우디 영입 제안 → 연봉 480억 ‘훌쩍’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韓 축구 세기의 이적…손흥민 '공식협상’ 일정 떴다! 7월 20일 사우디 영입 제안 → 연봉 480억 ‘훌쩍’ 






韓 축구 세기의 이적…손흥민 '공식협상’ 일정 떴다! 7월 20일 사우디 영입 제안 → 연봉 480억 ‘훌쩍’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손흥민(33, 토트넘 홋스퍼)에게 영입 제안을 한다. 구체적인 팀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꽤 다수 팀이 손흥민 영입을 추진한다. 천문학적인 자본을 보유한 사우디국부펀드 팀이 유력하다.

이번 영입 시도는 단순한 전력 강화 차원을 넘어, 손흥민이라는 아시아 최고 스타를 통해 사우디 리그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1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이후인 7월 20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팀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전망이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지난 몇 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벤제마, 네이마르, 마레즈, 생-막시맹 등 유럽 정상급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세계 축구 시장에 엄청난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데, 호날두가 2022년 이적 당시 연봉 2억 유로(약 3140억 원)를 수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최근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가능성이 생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새로운 얼굴로 손흥민을 점찍었다. '더 선'은 “사우디 구단들이 손흥민을 호날두의 후계자로 여기고 있으며, 토트넘도 거액의 제안이 오면 매각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韓 축구 세기의 이적…손흥민 '공식협상’ 일정 떴다! 7월 20일 사우디 영입 제안 → 연봉 480억 ‘훌쩍’ 




호날두는 알 나스르가 클럽월드컵에 나가지 못하자 이적을 추진했는데, 다른 팀들이 높은 몸값이 부담을 느껴 영입을 주저하자 알 나스르 잔류로 선회하는 모양이다. 그럼에도 ESPN은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손흥민을 영입해 국제적 이미지를 획득하려 한다”며, “손흥민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핵심 타깃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우디가 손흥민에게 제시할 금액은 단연 파격적이다. 과거 손흥민은 사우디로부터 연간 3000만 유로(약 471억 원) 수준의 제안을 받은 바 있다. 현재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약 183억 원)의 2.5배에 달한다.

만약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해 천문학적인 연봉을 받는다면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고 연봉자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현재 해외 선수 8명 제한 규정을 이유로 영입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데, 손흥민은 경기력, 마케팅, 글로벌 시장성까지 겸비한 선수라 리그 차원에서 핵심 영입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유럽 무대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승리하며 41년 만의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구단에 역사적인 순간을 선물했다.



韓 축구 세기의 이적…손흥민 '공식협상’ 일정 떴다! 7월 20일 사우디 영입 제안 → 연봉 480억 ‘훌쩍’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17년간 아무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냈다”며 “오늘만큼은 나를 토트넘의 전설이라 불러도 좋다”고 밝히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의 발언에서 엿보이듯, 커리어의 정점과 마침표 사이에 있는 지금, 이적에 대한 부담도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그간 여러 차례 사우디 이적설을 단호히 부인해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여전히 톱 클래스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토트넘이 한끗 차이로 우승을 못했기에 목표 의식까지 뚜렸했다.

유럽을 떠나 사우디로 가기에는 아직 해야할 일이 많다는 판단이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프로 커리어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품에 안고, 그동안 숙원을 말끔하게 풀어냈다.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상황에 커리어 막판 연봉과 후반 전략을 고려한다는 건 충분히 고민해볼 수 있는 선택지다.

손흥민은 2026년 여름까지 토트넘과 계약이 남아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붙잡으려는 모양새이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억 파운드(약 1862억 원)에 가까운 제안이 들어온다면 매각을 고려할 수도 있다.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만큼, ‘금전적인’ 차원에서는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에 보내고 젊은 선수에 재투자하는 게 옳다. 손흥민 개인뿐 아니라, 구단 입장에서도 윈-윈 전략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미토마 카오루(일본),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 오시멘(나이지리아) 등 유럽 내 굵직한 선수들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전성기 혹은 전성기에서 살짝 벗어난 선수를 데려와 다양한 문화권의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려고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갖춘 선수다.



韓 축구 세기의 이적…손흥민 '공식협상’ 일정 떴다! 7월 20일 사우디 영입 제안 → 연봉 480억 ‘훌쩍’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