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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기막힌 위치선정, 주장 바로 옆 트로피 세리머니 [챔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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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이강인의 기막힌 위치선정이다. 가운데에 자리해 주장 마르퀴뇨스가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가져와 들어올릴 때 바로 옆에서 우승 세리머니를 함께 했다.

PSG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 독일 윈헨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인터 밀란과의 경기에서 5-0으로 대승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강인 기막힌 위치선정, 주장 바로 옆 트로피 세리머니 [챔스 결승]




전반 12분 만에 PSG의 선제골이 터졌다. 비티냐의 오른발 패스를 돌면서 받으며 인터밀란의 오프사이드 라인을 파괴함과 동시에 상대 페널티 박스 안 왼쪽에 침투한 데지레 두에가 문전의 아슈라프 하키미에게 오른발 패스를 건넸다. 이를 하키미가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넣으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전반 20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역습에 나선 PSG 우스만 뎀벨레가 반대쪽 두에에게 오른발 패스를 보냈다. 박스 안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가슴으로 공을 받은 두에가 오른발 하프발리 슈팅을 가져간 것이 인터밀란 수비수 페데리코 디마르코를 맞고 굴절돼 얀 좀머 골키퍼의 손을 지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앞선채 마친 PSG는 후반 18분에는 역습 공격때 중앙선에서 뎀벨레의 센스있는 힐패스를 받은 비티냐가 중앙을 내달리며 앞에 있는 두에에게 패스했고 두에는 이 패스를 박스 안 정면에서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8분에는 뎀벨레가 왼쪽 중앙선 부근에서 스루패스한 공을 수비 오프사이드 라인을 뚫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단숨에 골키퍼 일대일 기회에서 왼발 슈팅으로 4-0을 만들었다. 후반 42분에는 교체투입됐던 세니 마울루마저 골을 넣으며 PSG가 5-0 대승했다.

이강인은 벤치에는 앉았지만 끝내 경기를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우승 세리머니에서는 주역이었다. 메달을 받고 단상 가운데에 자리했고 주장 마르퀴뇨스가 마지막으로 메달을 받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려할 때 이강인 바로 옆에 와서 빅이어를 들었다.

자연스럽게 이강인 역시 마르퀴뇨스 옆에서 함께 환호할 수 있었고 PSG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됐다.



이강인 기막힌 위치선정, 주장 바로 옆 트로피 세리머니 [챔스 결승]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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