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싱가포르오픈 8강 진출…3연패 도전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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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9일(한국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11위' 여지아민(싱가포르)과의 대회 여자단식 16강에서 2-0(21-14 21-13) 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8강에서 마주할 상대는 안세영의 최대 라이벌인 '세계 5위' 천위페이(중국)다.
1게임은 9-9까지 팽팽한 탐색전이 이어졌다.
안세영은 12-9로 앞서며 여지아민을 뿌리쳤다.
그다음 5연속 득점에 성공하는 등 굳히기에 들어가 1게임을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안세영이 2게임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9-3으로 빠르게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여지아민은 이렇다 할 반격 없이 계속 끌려갔다.
결국 안세영은 2게임을 8점 차로 잡으면서 여지아민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안세영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싱가포르오픈 3연패에 도전한다.
올해 안세영은 말레이시아오픈(슈퍼 1000), 인도오픈(슈퍼 750), 오를레앙 마스터스(슈퍼 300), 전영오픈(슈퍼 1000)을 연달아 제패하며 세계 최강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은 현재까지 안세영과 함께 여자복식 이소희-백하나(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8강에 안착했다.
또 다른 여자복식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와 남자복식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잠시 뒤 16강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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