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초비상, 김도영 2루 도루 성공했으나 긴급교체…이래서 꽃범호가 무리하지 말라고 했는데[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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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가 초비상이다. 간판스타 김도영이 2루 도루를 하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김도영은 2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뒤진 5회말 2사 3루서 키움 우완 선발투수 하영민에게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그리고 최형우 타석에서 과감하게 2루를 훔쳤다. 팀 공격이 워낙 안 풀리고 있고, 이날도 하영민에게 꽉 막힌 상황. 김도영은 과감하게 스스로 스코어링 포지션에 들어갔다. 그런데 벤트레그 슬라이딩으로 2루를 점유하고 세이프 선언을 받은 순간, 갑자기 오른쪽 허벅지에 이상신호를 느꼈다.
김도영은 결국 대주자 김규성으로 교체됐다. 김도영은 지난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시즌 1~2호 도루에 성공했지만, 이범호 감독은 여전히 김도영의 도루에 미온적이다. 별 다른 이유가 없다. 바로 이런 상황이 안 나타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부상 위험이 있는 도루보다 타격으로 팀에 보탬이 되는 게 더 좋다는 게 이범호 감독의 일관된 지론이다. 그래도 김도영이 몸 상태에 따라서 알아서 조절할 것이라고 믿었는데, 첫 도루 개시 사흘만에 시즌 3번째 도루를 하자 부상으로 교체됐다.
KIA는 최형우의 역전 중월 투런포가 나왔다. 그러나 김도영의 부상에 웃지 못했다. KIA 관계자는 "김도영은 MRI 촬영을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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