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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양의지 최초 퍼펙트 굴욕 막았다!…'고영표 7.2이닝 9K 1실점+김상수 결승타' KT 4연승&팀 700승 [수원: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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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했는데' 양의지 최초 퍼펙트 굴욕 막았다!…'고영표 7.2이닝 9K 1실점+김상수 결승타' KT 4연승&팀 700승 [수원:스코어]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선발 투수 고영표의 7.2이닝 9탈삼진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 쾌투와 김상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4연승을 내달렸다. 두산 베어스는 7회 초 2아웃까지 퍼펙트 피칭을 허용했지만, 양의지의 안타로 굴욕을 피했다.  

KT는 2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러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27승 3무 24패로 리그 단독 4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날 KT는 황재균(1루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중견수)-로하스(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장성우(포수)-허경민(3루수)-김상수(2루수)-권동진(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최승용과 상대했다. 

이에 맞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오명진(유격수)-추재현(좌익수)-강승호(2루수)-임종성(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T 선발 투수 고영표와 맞붙었다.

두산은 1회 초 정수빈과 케이브, 그리고 양의지까지 모두 내야 땅볼로 물러나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물러났다. 

KT는 1회 말 1사 뒤 김민혁의 우전 안타로 첫 출루했다. 하지만, 안현민과 로하스가 뜬공 범타에 그쳤다. 

두산은 2회 초에도 선두타자 김재환의 헛스윙 삼진을 시작으로 양석환과 오명진의 범타로 삼자범퇴 이닝을 이어갔다. 

KT는 2회 말 첫 득점권 기회를 맞이했다. 장성우의 중전 안타와 김상수의 좌전 안타로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권동진이 1루수 땅볼을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두산의 헛방망이는 계속 돌았다. 두산은 3회 초 추재현이 1루수 땅볼을 때린 뒤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임종성마저 투수 앞 땅볼에 그치면서 출루 없이 한 타순이 돌았다. 

KT는 3회 말 선두타자 황재균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하지만, 김민혁이 3구 삼진을 당한 뒤 안현민과 로하스가 모두 뜬공 범타로 물러났다. 

두산이 또 4회 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가운데 KT가 4회 말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강백호의 안타와 장성우의 2루타로 무사 2, 3루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허경민이 얕은 우익수 뜬공을 때린 뒤 김상수가 2루수 직서타로 물러났다. 이 과정에서 3루 주자 강백호가 귀루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대주자 문상철로 교체됐다. 결국, KT는 권동진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선취 득점에 실패했다. 



'설마 했는데' 양의지 최초 퍼펙트 굴욕 막았다!…'고영표 7.2이닝 9K 1실점+김상수 결승타' KT 4연승&팀 700승 [수원:스코어]






'설마 했는데' 양의지 최초 퍼펙트 굴욕 막았다!…'고영표 7.2이닝 9K 1실점+김상수 결승타' KT 4연승&팀 700승 [수원:스코어]




두산은 5회 초마저 삼자범퇴로 퍼펙트 투구를 계속 허용했다. 김재환이 3구 삼진을 당한 뒤 양석환이 3루수 땅볼을 때렸다. 오명진마저 3구 삼진을 당해 이닝을 마쳤다. 

KT는 5회 말 선두타자 황재균이 유격수 직선타로 잡힌 뒤 김민혁이 초구 유격수 뜬공을 때렸다. 후속타자 안현민이 좌중간 안타를 때렸지만, 로하스가 유격수 땅볼을 날려 이닝이 끝났다. 

두산은 6회 초 추재현과 강승호가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임종성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6이닝 퍼펙트로 막히는 상황을 이어갔다. 

KT는 6회 말 선두타자 문상철 볼넷 뒤 허경민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기회를 맞이했다. 후속타자 김상수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선취 득점을 이끌었다. 이어 권동진의 스퀴즈 번트 성공으로 추가 득점이 나왔다. 

두산은 7회 초 2아웃까지 단 한 차례 출루에도 성공하지 못해 퍼펙트 희생양이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두산은 7회 초 2사 뒤 양의지의 좌전 안타로 고영표의 퍼펙트 행진을 깼다. 이어진 김재환의 사구로 2사 1, 2루 추격 기회가 이어졌지만, 양석환이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KT는 7회 말 바뀐 투수 이영하를 상대로 삼자범퇴에 그쳤다. 

두산은 8회 초 2사 뒤 강승호의 좌중간 2루타와 대타 김인태의 사구로 득점권 기회를 얻었다. 이어진 정수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추격 득점에 성공했다. KT 벤치는 이어진 2사 1, 2루 위기에서 고영표를 내리고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투입했다. 이어진 타석에서 케이브가 박영현을 상대해 2루수 땅볼에 그치면서 KT 벤치 마무리 조기 투입이 성공했다. 

두산은 케이브가 박영현을 상대해 2루수 땅볼에 그쳐 동점 및 역전에 실패했다. 고영표는 이날 7.2이닝 93구 3피안타 9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4승 요건을 충족했다. 

9회 초 KT 삼자범퇴가 이뤄진 가운데 9회 말 KT는 마무리 투수 박영현을 그대로 올렸다. 박영현은 선두타자 양의지를 3루수 뜬공으로 잡은 뒤 김재환을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그리고 마지막 타자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시즌 18세이브 달성과 함께 경기를 마무리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11번째 팀 700승을 달성했다.



'설마 했는데' 양의지 최초 퍼펙트 굴욕 막았다!…'고영표 7.2이닝 9K 1실점+김상수 결승타' KT 4연승&팀 700승 [수원:스코어]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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