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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휴식 열흘 넘을 수도, 김경문 감독 "5회 던지는 거 보니까…본인도 팀도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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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휴식 열흘 넘을 수도, 김경문 감독






문동주 휴식 열흘 넘을 수도, 김경문 감독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2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화 문동주가 열흘 이상 재정비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문동주의 1군 복귀 시기를 아직 말할 때가 아니라면서 "감독이 먼저 어떻게 할 수는 없고, 이번에 쉬고 나서 (문)동주 컨디션 봐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는 것 이상의 공백기가 예상된다. 김경문 감독은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단서를 달았다.

한화는 26일 문동주를 1군 엔트리에서 빼고, 27일 잠실 LG전을 앞둔 시점에 원종혁을 콜업했다. 김경문 감독은 27일 경기 전 "문동주는 퓨처스 팀에서 한 번은 던진다. 아무래도 야구가 푹 쉬기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경기 감각이 필요하니까 본인이 괜찮을 때 퓨처스 팀에서 조금 던지고 합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열흘 이상 빠지게 되는가'라는 질문에는 "그건 정확히 모르겠다. 지금 어떻게 말씀드릴 일은 아니고, 그렇게 길지는 않을 거다. 예전보다 공백이 길지는 않을 거로 예상하고 있다"며 "울산에서도 피로도가 느껴졌다. 그런 상황에서 타자를 잡는 법을 또 배워야 한다. 이번에는(25일 한화전 4⅔이닝 6실점) 5회에 던지는 걸 보니까 본인도 (휴식을)원하고 팀도 마찬가지로 쉬게 해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문동주 휴식 열흘 넘을 수도, 김경문 감독




문동주 자리에는 엄상백이 들어간다. 엄상백은 27일 고양 히어로즈(키움 퓨처스 팀)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3이닝 4피안타(1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46구였다. 27일 밤 곧바로 1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27일 선발 황준서에 대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계속 기회를 줄 것이다. 오늘 넓은 야구장에서 얼마나 스타성을 갖고 잘 던져줄지 한 번 보겠다"며 웃었다. 또 "지난 경기에서는 5이닝을 못 채웠는데(21일 NC전 3⅓이닝) 오늘은 5이닝을 채워서 본인이 승패를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준서는 다음 달 1일 NC전에도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원종혁은 지난해 마무리 캠프부터 지켜봤던 유망주 자원이다. 김경문 감독은 "빠른 공을 가진 매력있는 투수다. 아직 타자들과 싸우는 경험은 더 필요하다. 그래서 경기를 많이 나가게 했다. 일단 좋은 공을 던진다. 만약 끌려가는 경기가 된다면 (추격조로)팬들 앞에 인사할 타이밍을 갖게 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27일 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김인환(지명타자)-최재훈(포수)-황영묵(2루수)을 선발 라인업에 적었다.



문동주 휴식 열흘 넘을 수도, 김경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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