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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흥민이 형!' 부주장 로메로, ATM과 5년 계약 합의…영국서도 "재투자 할 황금 기회" 팔자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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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어, 흥민이 형!' 부주장 로메로, ATM과 5년 계약 합의…영국서도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미 로메로가 이별 준비를 완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투더레인앤드백은 12일(한국시간) "토트넘 스타 로메로는 여름에 이적할 준비가 완료됐다. 에이전트끼리의 대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트넘을 이탈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토트넘이 대대적인 리빌딩을 준비하는 가운데 로메로의 에이전트는 이미 이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메로는 뛰어난 활약을 보인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었기에 이 소식은 토트넘에 엄청난 타격이었다"며 "로메로와 같은 핵심 수비수를 잃는 건 수비진에 혼란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우려의 신호를 보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로메로의 이탈은 다음 시즌 계획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것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하는 걸 피하고 싶다면 로메로가 이적하기 전에 적합한 대체자를 신속하게 찾고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잘 있어, 흥민이 형!' 부주장 로메로, ATM과 5년 계약 합의…영국서도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은 이미 진행 중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적에 관해 토트넘과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며 최종 거래를 위한 회의도 예정돼 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5년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메로는 최근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라리가에서 뛴 적이 없다. 모든 강팀이 모인 리그에서 뛰고 싶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피기도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또한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내가 들은 바로는 토트넘과 로메로 사이에 계약 연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화가 전혀 없는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이것이 바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로메로는 지금 당장 새로운 계약을 논의하지 않고 있다. 아마 몇 달 안에 그럴 것으로 기대되지도 않는다. 그래서 로메로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메로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 여름까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토트넘은 로메로와 재계약을 체결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예상 이적료로는 7500만~8500만 파운드(약 1618억원)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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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현지에서는 대체자를 잘 구하기만 한다면 오히려 토트넘에 득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토트넘 내부 관계자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존 웬햄은 토트넘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가 아직 없는 것 같다. 따라서 로메로는 시즌이 끝나면 떠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되면 재투자할 자금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더 높은 수준의 선수들에게 재투자할 수 있게 된다"고 전망했다.

투더레인앤드백도 "로메로가 팀을 떠난다면 그 수준에 맞는 대제차를 찾는 건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토트넘은 최고 수준의 센터백뿐만 아니라 강력한 리더, 수비 구조를 유지할 수 있는 선수를 잃게 된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현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로메로가 떠난다면 꼭 필요한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황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SNS

나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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