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팀정보

이정후 극찬 또 이어졌다…"모든 면에서 완벽한 출발, 파워까지 갖췄다"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정후 극찬 또 이어졌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미국에서 가장 놀라고 있는 건 이정후의 장타력이다.

이정후가 또 2루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6-5로 이겼다.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2루타 하나 포함 3타수 1안타 볼넷 2개 1타점 1득점으로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시즌 타율은 0.333(96타수 32안타)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981을 찍고 있다. 장타율만 떼 놓고 보면 0.583으로 내셔널리그 6위다.

미국 방송 'MLB 네트워크'는 이정후의 파워를 집중 조명했다. 25일 이정후를 이번 시즌 떠오르고 있는 메이저리그 스타 5명 가운데 1명으로 소개했다.

이어 "이정후는 모든 면에서 완벽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파워도 갖췄다. 장타율을 봐라. 이 젊은 선수의 돌풍이 엄청나다"고 밝혔다.



이정후 극찬 또 이어졌다…




이정후는 올 시즌 2루타만 11개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있다. 25일 경기서도 밀워키 선발투수 토비아스 마이어스의 150km 빠른 공을 오른쪽 깊숙한 곳까지 쳐내며 2루타를 만들었다.

타구 속도는 무려 160.3km였다. 무엇보다 타점으로 연결되는 장타라 더 의미가 있었다.

미국 현지 중계진도 감탄했다. "이 빠른 공을 이정후가 강하게 잡아당긴다. 타구가 오른쪽 라인 깊게 날아가서 안쪽까지 굴러간다"며 "이정후가 또 하나의 장타를 만들어냈다.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홈을 밟았고 동점이 됐다. 이정후 정말 대단하다. 가운데 쪽 빠른 공을 노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당초 이정후를 바라 본 미국 내 시선은 타율과 출루율이 높은 리드 오프형 타자였다. 장타와 거리가 있을 거라 봤다.

샌프란시스코 생각은 달랐다. 이번 시즌 시범경기부터 이정후를 팀 중심 타선인 3번에 배치했다. 이정후의 장타력을 기대한 것이다.

이 기대에 이정후는 제대로 부응했다. 올 시즌 '2루타 머신'이 되어 샌프란시스코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정후 극찬 또 이어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