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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0.1이닝 4사사구 교체’ 김주온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을까 [SD 잠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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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염경엽 감독은 ‘0.1이닝 4사사구 교체’ 김주온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했을까 [SD 잠실 브리핑]




이날은 김주온의 데뷔 첫 선발등판이었다. 2015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7라운드(전체 72순위)에 삼성 라이온즈에 지명된 그는 올해로 데뷔 11년째다. 지난해까진 39경기에 모두 구원등판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ERA) 9.00(42이닝 42자책점)의 성적만 남겼고,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외국인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부상으로 찾아온 천금 같은 선발 기회였지만, 그는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고 4사사구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떠나야 했다. 긴장한 탓인지 제구가 크게 흔들렸다. 인플레이 타구조차 나오지 않았다.

김주온의 직구 구사율은 34.8%였다. 슬라이더(39.1%)와 커브(26.1%) 등 변화구의 비중이 높았다. 염 감독은 김주온이 시속 150㎞대 빠른 공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자신 있는 무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것을 가장 아쉬워했다.

염 감독은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앞서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직구를 공격적으로 던져야 한다. 투수의 기본은 직구 아닌가”라며 “본인이 하던 걸 해야 하는데, 내 공에 대한 믿음이 없이 타자에게 맞지 않기 위해 투구하면 되겠냐”고 지적했다. 김주온은 21일 우완투수 우강훈과 함께 1군에서 말소됐다.

LG는 대체 외국인투수 계약을 체결한 코헨 윈(호주)이 합류하기 전까지 에르난데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첫 번째로 선택한 김주온 카드가 성공을 거두지 못해 다른 자원을 물색해야 한다. 염 감독은 “1군에 있는 다른 투수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LG는 22일 성동현과 김영준 등 우완투수 2명을 1군에 등록했다.

잠실|강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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