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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무서운 이유'… 아직 '2G 연속 무안타'가 없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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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 뜨거운 시기가 있으면 차가운 시기가 온다. 그리고 좋은 타자는 부진을 금세 떨치고 다시 제 모습을 찾는다.

올 시즌 이정후는 그야말로 엄청나게 뜨겁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9타수 1안타로 다소 잠잠했다. 22일 경기 앞선 세 타석까지 합치면 8타수 연속 무안타였다. 그러나 기어코 마지막 타석에서 시원한 3루타를 치며 무안타 행진을 '1'에서 멈췄다. 올해 이정후가 왜 무서운 타자인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정후가 무서운 이유'… 아직 '2G 연속 무안타'가 없다[초점]




이정후는 22일 오전 10시4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밀워키를 5-2로 제압했다. 

이정후는 이날 3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그는 밀워키 선발 퀸 프리스터의 86.1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평범한 2루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바깥쪽 시속 91.9마일 싱커를 노렸으나 상대 유격수에게 타구가 잡혔다. 타구 속도도 85.7마일로 빠르지 않았다.

프리스터에 꽁꽁 묶인 이정후는 5회말 1사 1루에서 밀워키 두 번째 투수 닉 미어스를 상대했다. 앞선 두 타석과 달리 끈질긴 승부를 펼쳤고 볼카운트 2-2에서 빠른 타구를 생산했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정후가 무서운 이유'… 아직 '2G 연속 무안타'가 없다[초점]




지난 19일까지 너무나도 뜨거웠던 이정후. 하지만 최근 12타수에서는 단 1안타에 그쳤디. 이날 경기에서도 앞선 세 타석은 모두 내야 땅볼에 그칠 정도로 타구의 질이 좋지 않았다. 타구 속도도 세 번째 타석을 제외하면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날렸다. 이정후는 제러드 케이닉의 93.1마일 한가운데 낮은 싱커를 잡아당겨 1타점 3루타를 기록했다. 타구 속도는 102.2마일이었다. 시즌 두 번째 3루타. 

바람이 쉽게 멈추지 않는 것처럼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침묵은 오래가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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