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양민혁 66분 소화+슈팅 3회’ QPR, 프레스턴 원정서 2-1 극적인 역전승 거둬...리그 14위 도약+잔류 확정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송청용]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가 프레스턴 원정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QPR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3라운드에서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에 2-1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QPR은 이날 승리로 승점 53점(13승 14무 16패)을 기록, 14위로 도약했다. 나아가 잔류를 확정했다.
QPR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폴 나르디가 골문을 지켰고, 지미 던, 리암 모리슨, 로니 에드워즈, 해리슨 에슈비가 백4를 구성했다. 중원은 조나탕 바란과 잭 콜백이 담당했으며, 카라모코 뎀벨레, 니콜라스 마센, 사이토 고키가 2선에 위치했다. 양민혁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는 프레스턴은 3-1-4-2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코넬, 스토리, 린제이, 휴스, 화이트먼, 케슬러-헤이든, 그린우드, 토다르손, 브래디, 오스마이치, 프뢰키에르-옌센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 QPR이 적극적으로 공세를 가져갔다. 전반 1분 양민혁이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이를 마센이 시도했고, 던이 헤더로 가져갔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이어서 전반 12분 양민혁이 사이토의 패스를 받아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상대 키퍼가 선방했다.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40분 좋은 수비를 펼친 사이토가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QPR은 그를 라얀 콜리로 교체됐다. 어수선한 상황 속 양민혁이 마센의 패스를 받아 빠른 돌파 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오히려 프레스턴이 포문을 열었다. 프레스턴은 전반 추가시간 5분 브래디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린지가 헤더로 방향을 돌리는 데 성공하면서 1-0 리드를 가져갔다. 전반전은 이내 종료됐다.
QPR이 빠르게 변화를 가져갔다. 하프타임 간 뎀벨레 대신 스미스를 투입했다. 이에 공격이 살아났다. 콜리가 문전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나아가 후반 21분 양민혁 대신 팔을 투입하며 공격에 활력을 이어가고자 했다.
결국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다. 후반 34분 프레이가 혼전 상황 속 세컨 볼을 획득해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QPR이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팽팽한 흐름이 계속되던 후반 추가시간 3분 앤더슨이 중거리슛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문 구석을 가르면서 승부의 균형이 깨졌다. 이윽고 경기는 종료됐다.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