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아, 내가 간다! ‘스페셜 원’ 무리뉴 現 페네르바체 감독, 토트넘 복귀 가능성 제기됐다...“센세이셔널한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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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의 향후 거취가 뜨거운 관심사로 떠올랐다. 토트넘 홋스퍼가 그의 복귀를 추진한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의 무리뉴 감독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 이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의 후임으로 그를 원한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최근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직을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토트넘 복귀설이 힘을 얻게 됐다. 앞서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17일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으로 센세이셔널한 복귀를 준비한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투토 칼치오 에스테로’의 보도를 부분 인용해 “무리뉴 감독이 튀르키예에서 ‘격동의 모험’을 이어온 것을 고려하면 토트넘이 그를 재영입하는 놀라운 일이 발생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2019년 1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에 부임했다. 이후 2021년 3월까지 토트넘을 이끌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PL) 6위를 달성했고, 2020-21시즌 자국 풋볼리그컵(EFL컵) 결승전 진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시즌 EFL컵 결승전을 불과 1주일 앞두고 돌연 경질됐다.
한편 무리뉴 감독의 복귀 소식은 손흥민에게 분명 호재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잘 활용했다고 평가받는다.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의 지휘 아래 3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다. PL에서 승점 37점(11승 4무 17패)을 기록, 15위에 위치했다. 이는 1993-94시즌과 2003-04시즌에 기록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패인 19패에 근접한 기록이다. 그러나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은 만큼, 경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미 EFL컵과 축구협회컵(FA컵)은 탈락한 지 오래다. 이제 그들에게 남은 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뿐이다. 다행히도 토트넘은 직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2024-25시즌 UEFA UEL 8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1, 2차전 합산 스코어 2-1을 기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와 상관없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은 유력하다. 이미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2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하게 되면 경질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그가 토트넘에게 2008년 이후 첫 트로피를 안겨줘도 구단을 떠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늘날 무리뉴 감독을 비롯해 본머스의 도니 이라올라 감독과 풀럼의 마르코 실바 감독 등이 토트넘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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