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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가 뭐야? LG 또 이겼다 7연승→4연승→3연승→2연승→1승…치리노스 4승+오지환 3안타 [인천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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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가 뭐야? LG 또 이겼다 7연승→4연승→3연승→2연승→1승…치리노스 4승+오지환 3안타 [인천 게임노트]






연패가 뭐야? LG 또 이겼다 7연승→4연승→3연승→2연승→1승…치리노스 4승+오지환 3안타 [인천 게임노트]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연패를 모른다. LG가 SSG를 상대로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았다. LG는 올해 21경기를 치르는 동안 연패가 단 한 번도 없었다.

LG 트윈스는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요니 치리노스가 7이닝을 1실점으로 잘 막았고, 공격에서는 오지환이 6회 솔로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LG는 17일 삼성전에서 3-6으로 졌지만 바로 다음 경기에서 승수를 쌓으면서 연패 없는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 21경기에서 17승 4패 승률 0.810을 기록하고 있다. 5연패에 빠진 SSG는 9승 10패로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연패가 뭐야? LG 또 이겼다 7연승→4연승→3연승→2연승→1승…치리노스 4승+오지환 3안타 [인천 게임노트]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문성주(지명타자)-문보경(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송찬의(좌익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 선발투수 요니 치리노스

박종훈 상대 5타수 무안타의 오스틴 딘이 빠졌다. 오스틴은 목에 담 증세가 있어 17일 경기에도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박종훈 빠지면 바로 들어간다. 종훈이 공을 못 친다(5타수 무안타 2삼진). 타이밍을 못 맞춘다. 완전 마구다. 아예 빼주는 게 낫다"고 했다. 김현수에 대해서는

지친 기색이 있어서 대타로 준비한다. 대타 카드 두 개 쥐고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SSG 랜더스 선발 라인업

박성한(유격수)-정준재(2루수)-최지훈(중견수)-한유섬(우익수)-고명준(1루수)-이지영(포수)-최준우(좌익수)-현원회(지명타자)-박지환(3루수), 선발투수 박종훈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이 빠진 가운데 연패가 길어지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선택과 집중을 해서 최선을 다해 1승 1승 올리도록 해야할 것 같다. 일단은 연패를 끊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다"며 "타순도 매일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고, 데이터도 보고 컨디션도 체크하고 있다. 훈련도 많이 한다. 어떻게든 돌파구를 찾아보고 싶어서 나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이 진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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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과 SSG 타선이 싸운 경기였다. 오지환은 2-1로 앞선 6회까지 팀의 4안타 가운데 3개를 책임졌다. 2회 우전안타로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4회에는 안타에 이어 선취 득점을 올렸다. 오지환은 문보경의 2루수 병살타로 무사 1루가 2사 주자 없는 상황으로 바뀐 뒤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박동원 타석에서 도루 스타트를 끊었고, 박동원의 우전안타가 나오면서 3루까지 진루했다. 이때 SSG 중계 플레이 과정에서 실책이 나오면서 오지환이 홈까지 파고들 수 있었다.

1-1로 맞선 6회에는 세 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 볼카운트 1-1에서 박종훈의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서 왼쪽 담장을 넘겼다. 11일 두산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시즌 3호 홈런. LG는 오지환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하기 시작했다.

6회까지 오지환의 원맨쇼가 펼쳐진 가운데, LG는 8회 4사구 2개로 추가 득점 기회를 얻었다. 호투하던 박종훈을 상대로 홍창기가 몸에 맞는 공, 오스틴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무사 1, 2루에서 문성주가 바뀐 투수 김건우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치면서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1사 후에는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와 박동원의 좌전 적시타로 5-1이 됐다.

LG 선발 치리노스는 7이닝 동안 88구만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치리노스는 개막 후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는 한편 4승을 수확했다. 팀 동료 임찬규,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다. 평균자책점은 1.80에서 1.69로 낮췄다.

포심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모두 최고 구속이 시속 151㎞까지 나왔다. 투심 39구, 포심 8구를 던졌고 포크볼 25구와 슬라이더 11구, 스위퍼 5구를 섞었다.

LG는 8회 김진성, 9회 박명근을 투입해 4점 리드를 지켰다. 박명근은 개막 후 8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사 후 우익수 쪽 뜬공이 라이트에 들어가면서 홍창기가 공을 뒤로 흘리는 실수(우전 3루타)가 나왔고, 2사 3루가 됐지만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박명근은 최상민을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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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패전을 안았지만 SSG 선발 박종훈은 8회 무사 1, 2루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제 몫을 했다. 지난 11일 광주 KIA전에서는 타구에 맞아 1이닝 1실점에서 투구를 마쳤는데, 이번 경기에서 또 비슷한 장면이 나왔다. 2회 선두타자 문보경의 라인드라이브에 어깨를 맞았다. 이번에는 빗맞은 타구라 부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박종훈이 사과하는 문보경의 가슴팍을 툭 치면서 장난을 쳤다.

위험한 타구를 넘긴 박종훈은 7회까지 2실점으로 잘 버텼다. 그러나 8회 남겨둔 주자 2명이 다 들어오면서 퀄리티스타트는 무산됐다. 최종 7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박종훈의 7이닝 이상 투구는 2023년 5월 6일 키움전 7이닝 1실점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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