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K' 폰세의 창대한 꿈 "내 목표는 류현진 17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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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BO리그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12탈삼진을 기록한 코디 폰세가 류현진의 17탈삼진 기록을 넘고 싶다고 밝혔다.

폰세는 15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동안 98구를 던져 무실점 1피안타 3사사구 12탈삼진 완벽투로 시즌 3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SSG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폰세는 경기 후 "팀이 이겨서 좋다. 볼넷 2개는 아쉽지만 최재훈이 좋은 콜을 해줬기에 조금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폰세는 이날 무려 12개의 삼진을 잡았다. 한화 외국인 선수 역대 한 경기 최다 탈삼진에는 2개(2013년 대니 바티스타)가 부족했다.
폰세는 이를 듣자 "류현진의 17탈삼진을 넘고 싶다. 목표는 딱 그거 하나"라며 "류현진의 기록이 KBO리그 역대 최고 기록인 것을 안 뒤부터 류현진과 계속 이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류현진은 웃으면서 '행운을 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마지막에도 힘이 남아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든 류현진의 17탈삼진을 넘고자 강하게 투구했다. 짧은 휴식 후 일요일에 등판해야 하는데 이를 고려해 몸관리를 잘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어떻게든 최대한 많은 이닝을 던지면서 불펜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폰세에게 류현진은 어떤 존재일까. 그는 류현진을 "한국의 짐승(Korean beast)"라고 표현하며 "외국인 선수들은 늘 류현진을 믿는다. 류현진이 등판할 때마다 무조건 이긴다는 생각이다. 의심한 적이 없다. 항상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회말에는 이숭용 감독이 폰세의 투구 동작을 놓고 잠시 심판에 항의하는 장면이 있었다. 폰세는 "너무 추워서 손을 분 뒤 입에 갖다 댔는데 심판은 '새 볼을 받고 난 뒤 입김을 불고 바로 던지는 게 아닌 유니폼에 한 번 만지고 던지라'고 말했다. (어필이) 투구에 영향이 있지는 않았다. 이숭용 감독님이 잘했다고 생각한다. 타이밍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상대팀 감독이지만 똑똑한 행동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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