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떠난 샌디에이고, 또 이겼다…메이저리그 최고승률로 NL 서부지구 1위 고수!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3 조회
- 목록
본문

(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하성을 탬파베이로 떠나 보낸 샌디에이고가 또 이겼다. 단순한 1승이 아니라 지역 라이벌 LA 다저스를 0:16으로 이기고 온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더 주목된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방문팀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홈경기를 가졌다. 컵스는 이날 경기 전 다저스에 16:0 대승을 거두고 와 사기가 충만한 상태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에이스 딜런 시즈를 마운드에 올렸다. 시즈는 다저스를 완파하고 온 컵스 타선을 상대로 5와 2/3이닝 동안 7피안타 3실점(2자책)으로 선방했다. 볼넷은 단 1개만 내준 반면 탈삼진은 6개나 잡아냈다. 총 96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63개가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을 만큼 제구도 좋았다.
이날 샌디에이고 타선은 11안타를 효과적으로 몰아치며 3회에 1점, 6회에 2점, 7회에 3점 그리고 8회에 4점까지 총 10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지명타자로 나온 개빈 시츠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시카고 컵스도 이날 샌디에이고에 11안타를 쳤지만 4회 3점 그리고 8회 1점을 뽑는데 그쳐 한 번 빼앗긴 승기를 되찾아 오지 못하고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카고 컵스는 시즌 11승 8패를 기록하게 됐다.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14승 3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들은 승률 0.824로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를 기록 중이다. 2위 샌프란시스코에 1.5경기 그리고 3위 다저스에 2.5경기 차로 앞서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지난 겨울 이렇다 할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한 전력보강 없이 거두고 있는 성적이어서 더 놀랍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시즌이 끝난 뒤 팀의 주축선수였던 김하성을 비롯 주릭슨 프로파, 테너 스캇, 카일 히가시오카 등 FA 자격을 얻은 선수를 모두 다른 팀으로 떠나 보냈다. 해결되지 않은 TV 중계권 문제 등으로 인해 재정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시즌 뚜껑을 열자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과 함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라는 의외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언더독'으로 평가 받던 샌디에이고가 일으킨 돌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김하성,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MHN DB, 샌디에이고 구단 홍보팀 제공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