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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OPS 2위’ 뜨거운 이정후, 美 저명기자 “야구계 최고 선수 중 하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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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OPS 2위’ 뜨거운 이정후, 美 저명기자 “야구계 최고 선수 중 하나 됐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이정후에 대한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는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이날 3번 중견수로 나선 이정후는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빅리그 데뷔 처음으로 한 경기 2홈런,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팀의 5-4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은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 원정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ESPN의 저명 기자인 제프 파산은 메이저리그 현재 OPS TOP 5를 짚으며 이정후를 극찬했다. 이정후의 현재 성적은 14경기 .352/.326/.704 3홈런 11타점. 경기 종료 직후에는 애런 저지(NYY, OPS 1.228), 피트 알론소(NYM, 1.143)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3위였지만 알론소가 이날 경기에서 침묵하며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전체 OPS 2위가 됐다. 현재 이정후보다 OPS가 높은 타자는 저지 한 명 밖에 없다.

파산은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 대부분을 결장했던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11승 4패를 기록한 가운데 야구계 최고 선수 중 하나가 됐다"고 극찬했다. 출루율과 장타율의 합인 OPS는 타자의 타격 능력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가장 대중적인 지표다. OPS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거포인 저지 바로 다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정후는 현재 2루타 8개를 기록해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은 메이저리그 전체 5위, 최다안타 부문에서는 전체 13위지만 경재자들보다 타석 수가 적어서일 뿐 안타 페이스는 굉장하다.

지난시즌에 앞서 6년 1억1,300만 달러 대형 계약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정후는 데뷔시즌을 실망스럽게 마쳤지만 2년차 시즌을 완벽하게 시작하며 현지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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