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타디움 점령' 이정후 이번엔 멀티 홈런 작렬…홀로 4타점+OPS 1.121 상승→샌프란시스코 4-3 역전 성공 (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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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커리어 첫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홈런을 날린 이정후가 이번엔 멀티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두 개를 추가했다.
양키스 좌완 카를로스 론돈을 상대한 이정후는 0-3으로 끌려가던 4회 추격하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풀카운트에서 시속 85.5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쳐 양키 스타디움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여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두 번째 홈런으로 아예 경기를 뒤집었다.
1-3으로 뒤진 6회 1사 1, 2루 타석에서 볼 카운트 1-2에 몰린 이정후는 론돈이 던진 81.7마일 커브를 받아쳐 다시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에 경기는 순식간에 4-3으로 뒤집혔다. 론돈은 승리 투수 요건에서 패전 투수 요건이 됐다.
홈런 두 방을 추가한 이정후의 실시간 OPS는 1.121로 치솟았다. 타율도 0.352로 올라갔다.
홀로 4타점을 쓸어담은 이정후는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정후는 뉴욕 양키스와 3연전 내내 장타쇼를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뉴욕 양키스와 3연전 첫 경기에선 시즌 첫 홈런과 함께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 이정후는 볼카운트 1B 1S에서 3구째 들어온 시속 89.4마일(144km) 싱커를 공략, 우중월 3점홈런을 폭발했다. 지난 해 4월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무려 356일 만에 홈런을 추가한 것이다.
13일 열린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선 2루타를 추가했다. 시즌 8번째 2루타로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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