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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의 왕이 될 상인가···양키스 상대 시즌 8호 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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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2루타의 왕이 될 상인가···양키스 상대 시즌 8호 2루타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가 시즌 8호 2루타를 쳤다. 이정후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루타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시즌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볼넷 1개,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날 7회 2사 1루에 타석에 올라 2루타를 생산했다.

이번 시즌 8번째 2루타를 친 이정후는 MLB 전체에서 2루타 개수 1위를 달리고 있다. 2루타 부문 2위는 시카고 컵스의 타일 터커(7개)다.

어깨 부상으로 MLB 데뷔 시즌을 조기에 마감한 이정후는 건강한 몸으로 돌아온 이번 시즌 시원한 장타를 뽑아내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에는 결승 3점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번 시즌 이정후의 1호 홈런이다. MLB는 공식 SNS 계정에 이정후의 호런 영상을 올리며 “이정후가 뉴욕을 씹어먹었다”라고 썼다.



이정후, 2루타의 왕이 될 상인가···양키스 상대 시즌 8호 2루타






미국 현지 언론은 이정후에 대한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MLB.com’은 지난 12일 “3번 타자로서의 이정후의 존재감은 샌프란시스코의 라인업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라며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9승 3패로 예상치 못한 좋은 시작을 하는 데에 핵심 역할을 했다”라고 썼다. 이 매체는 이정후가 지금과 같은 기세로 2루타를 쳐낸다면 이번 시즌 반드시 올스타에 선정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은 시즌 초반 샌프란시코가 보여준 타격감이 유지된다면 팀의 시즌 전망을 낙관할 수 있다고 썼다. 매체는 이정후의 2루타 행렬이 샌프란시스코의 상승세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으면서도 이정후가 정말로 떠오르는 슈퍼스타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여지를 뒀다.

이정후는 13일까지 타율 0.333, OPS(출루율+장타율) 0.992를 기록 중이다.

이두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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