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가 뽑은 중요 순간 "이정후 4안타 막은 호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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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세계적인 통신사인 AP가 이날 경기 가장 중요했던 순간(Key Moment)로 이정후의 4안타가 저지된 9회 호수비로 봤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4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끝내기 홈런으로 8-6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의 3번 중견수로 선발출장한 이정후는 5타수 3안타(2루타1, 3루타1)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을 0.333으로 끌어올렸다.
1회에는 삼진을 당한 이정후는 3회 5점의 대량실점을 하며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오라클 파크 오른쪽 담장쪽 구석으로 가는 1타점 3루타를 만들어냈다. 6회초 추가 1점을 내주며 1-6까지 끌려가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우전 안타를 만들며 대량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후 득점까지 성공했고 샌프란시스코도 5-6까지 추격했다.
5-6으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이정후는 우완 불펜 스캇 바로우를 상대로 2구만에 2루타로 만들어내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하마터면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할뻔 했던 이정후는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아쉽게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호수비에 걸리며 홈런없는 사이클링 히트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샌프란시스코는 0-5로 뒤지던 경기를 연장 10회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끝내기 2점홈런으로 8-6으로 역전승했다.
이정후의 3루타도 있었고 10회말 연장 끝내기 스플래시 홈런이 나왔음에도 AP는 9회말 이정후의 타석을 이날 경기 중요순간으로 봤다. AP는 "신시내티 좌익수 윌 벤슨이 9회말 1사에서 이정후의 2루타 이상이 될 수 있는 타구를 호수비로 막은 것이 이날 경기 중요 순간"이라고 봤다.
만약 벤슨의 호수비가 아니었다면 매우 잘맞았던 이 타구는 충분히 2루타가 될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6-6으로 맞서던 경기에서 이정후가 2루에 위치하게 되면서 경기는 10회말이 아닌 9회말에 끝내기로 샌프란시스코가 좀 더 빨리 이길 수도 있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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