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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패자’ 메가의 눈물 의미는?···“슬픔과 감동 만감 교차해, 연경 언니 진심으로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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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패자’ 메가의 눈물 의미는?···“슬픔과 감동 만감 교차해, 연경 언니 진심으로 축하”






‘아름다운 패자’ 정관장의 주포 메가왓티 퍼티위(등록명 메가)가 김연경의 우승을 축하했다. 부상 투혼을 펼치며 최선을 다한 경기에 만감이 교차해 눈물이 났다고 솔직한 속내도 밝혔다.

메가는 9일 유튜브 채널 ‘Off The TV’와 인터뷰에서 챔프전을 마친 소회를 밝혔다. 정관장은 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5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2-3(24-26 24-26 26-24 25-23 13-15)으로 석패했다. 이로써 정관장은 2패 후 2승을 거둬 최종 5차전으로 승부를 몰고갔지만 결국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아쉽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2011-2012시즌 이후 13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정관장은 4번째 우승을 놓쳤다.

경기 후 스포트라이트는 이날 은퇴 경기를 치른 김연경과 6년 만에 정상에 복귀한 흥국생명에 쏠렸지만, 정관장 선수들의 투혼 역시 깊은 울림과 감동을 안겼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정관장은 2위 현대건설과 플레이오프서 3차전까지 가는 끝장 승부를 펼쳤다. 이로 인해 체력적인 열세를 안은 상태에서 챔피언결정전에 나섰다. 챔프전에서 먼저 2패를 당해 무기력하게 무너지는가 했지만 3차전부터 놀라운 투혼과 집중력을 발휘해 2연승을 따내며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몰고왔다.



‘아름다운 패자’ 메가의 눈물 의미는?···“슬픔과 감동 만감 교차해, 연경 언니 진심으로 축하”






특히 정관장의 에이스 메가는 무릎이 좋지 않아 시리즈 내내 치료를 병행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아픈 몸을 이끌고도 이날 양팀 최고인 37점을 쏟아냈지만, 아쉽게 흥국생명을 한끗 차이로 넘지 못했다.

메가는 챔프전 최종전을 마친 소감으로 “마지막 5세트까지 갔고 13-15까지 최선을 다해 포인트를 만들어 멋있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후 끝내 눈물을 보였던 메가는 당시 상황에 대해 “미소를 띄우고 싶었는데, 감동과 슬픔이 밀려와 만감이 교차해 눈물이 나 수건으로 얼굴을 덮었다. 몸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우승과 함께 MVP를 받고 화려하게 은퇴하게 된 김연경에게도 축하를 잊지 않았다. 그는 “제 아이돌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했다. 신이 언니에게 은퇴 선물로 우승을 주신 것 같다.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패자’ 메가의 눈물 의미는?···“슬픔과 감동 만감 교차해, 연경 언니 진심으로 축하”






2023-24시즌 아시아 쿼터 자격으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메가는 2시즌 동안 V리그 여자부에서 단연 주목받을 만한 활약을 선보였다. 메가의 향후 진로에 팬들의 관심이 높다.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과 정관장과 재계약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함께 나온다.

메가는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아직은 비밀”이라며 “앞으로 소식은 조금 더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했다.

메가는 정관정 동료들에게 “정말 멋있고 서로 믿었기에 이 자리까지 왔다. 다음에 다시 어디에서든 만나길 바란다”고 했다.

양승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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