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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85’ 2군 폭격했는데…돌아온 1.1억 FA 유격수, 왜 벤치 대기할까 “원래는 더 기다리려고 했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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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85’ 2군 폭격했는데…돌아온 1.1억 FA 유격수, 왜 벤치 대기할까 “원래는 더 기다리려고 했다” [오!쎈 잠실]






‘타율 .485’ 2군 폭격했는데…돌아온 1.1억 FA 유격수, 왜 벤치 대기할까 “원래는 더 기다리려고 했다” [오!쎈 잠실]




[OSEN=잠실, 이후광 기자]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4할대 맹타를 휘두르며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은 하주석이 1군 복귀전을 벤치에서 출발한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 앞서 유격수 하주석, 외야수 이상혁, 투수 이상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화는 경기가 없는 전날 내야수 안치홍, 외야수 임종찬, 신인투수 권민규를 말소했던 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하주석이다. 지난 1월 1년 총액 1억1000만 원(보장 9000만 원) FA 계약으로 이글스 원클럽맨 여정을 연장했지만, 한화가 이에 앞서 4년 50억 원에 유격수 심우준을 FA 영입하면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진 상태에서 2군 스프링캠프를 소화했다. 하주석은 퓨처스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고, 10경기 타율 4할8푼5리 4타점 4득점 장타율 .576 출루율 .541로 맹활약하며 마침내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김경문 감독은 “원래는 사실 더 기다리려고 했는데 승패마진 마이너스가 많이 벌어지면서 팀 분위기 전환 차 빨리 부르게 됐다. 더 벌어지면 나중에 힘들다”라며 “잘 치고 있는 선수한테 기회를 주는 건 당연하다. 타이밍 상 하주석이 잘하고 있었고, 안치홍은 한 번 호흡을 길게 쉬면서 다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준비 잘해서 돌아와야 한다”라고 밝혔다.

하주석의 콜업 첫날 위치는 벤치다. 김경문 감독은 황영묵(2루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지명타자)-김태연(좌익수)-이진영(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하주석 기용 플랜을 묻자 “상황에 맞게 기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화의 최하위(4승 9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타격 부진. 리그에서 유일하게 팀 타율이 1할대(1할6푼9리)에 머물러 있다. 김경문 감독은 “나도 야구를 오래했지만, 이렇게 안 맞는 시즌은 처음이다”라며 “팀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걸 이겨내면 우리도 연승을 달릴 수 있다. 지금은 많은 말이 필요없다. 선수들이 잘해서 이겨낼 것”이라고 반등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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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485’ 2군 폭격했는데…돌아온 1.1억 FA 유격수, 왜 벤치 대기할까 “원래는 더 기다리려고 했다” [오!쎈 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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