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충격 혹평 "매우 형편없어, 英무대 적합 X"+최하 평점...선발 복귀전→61분 만에 OUT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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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양민혁이 충격적인 혹평을 받았다.
퀸즈파크레인저스(QPR)는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40라운드에서 카디프 시티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QPR은 최근 리그 7경기 연속 무승 수렁에 빠졌다.
이날 양민혁은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QPR은 4-2-3-1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최전방에 로이드, 2선에 스미스, 안데르센, 양민혁이었고 허리는 콜백, 필드였다. 포백은 팔, 모리슨, 에드워즈, 던이 구성했고 골문은 나르디가 지켰다.
3경기 만에 선발 복귀전이었다. 양민혁은 지난 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에서 유럽 무대 데뷔골을 뽑아내며 펄펄 날았다. 그때 신임을 바탕으로 이날 선발 출전했지만, 활약은 다소 아쉬웠다.
양민혁은 아직 더 적응이 필요해 보이는 모습이었다. 전반 17분, 양민혁이 성실한 압박으로 골키퍼의 킥을 몸으로 막아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첫 슈팅을 시도했다. 박스 앞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뒤 공간이 생기자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봤으나 골대 옆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에도 움직임을 이어갔으나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 16분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을 빼고 키어런 모건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양민혁은 61분을 소화한 뒤, 경기를 마쳤다. 이후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양민혁은 61분 소화하며 기회 창출 0회, 유효 슈팅 0회, 빗나간 슈팅 2회, 드리블 0회, 턴오버 2회 등 부진하며 평점 5.8점을 받았다. 팀 내 최하 평점이었다.
결국 현지 언론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영국 '웨스트 런던 스포츠'는 양민혁에게 팀 내 최하 평점인 5점을 부여하며 "1시간 정도 소화 후 교체되기 전까지 매우 형편없었다. 여러 번 쉽게 공을 뺏겼고 이런 종류의 챔피언십 경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라고 악평했다.
올 시즌 양민혁은 QPR 임대 후 꾸준한 기회를 받고 있다. 임대 확정 후 3일 만에 데뷔전을 치렀고 현재까지 공식전 10경기 1골 1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날 부진이 양민혁의 출전 시간 확보에 차질을 줄까 우려된다. 양민혁의 QPR 임대는 올 시즌을 끝으로 종료된다. 아직 다음 행보가 결정되지 않았다. 양민혁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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