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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생존 경쟁 끝냈다, 입스위치에 2-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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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장’ 울버햄튼 생존 경쟁 끝냈다, 입스위치에 2-1 역전승




[뉴스엔 김재민 기자]

황희찬이 결장한 경기에서 울버햄튼이 역전승으로 프리미어리그 생존을 사실상 확정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입스위치 타운과의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결장했다.

※ 선발 라인업

▲ 울버햄튼

조세 사 - 맷 도허티, 에마누엘 아그바두, 토티 고메스 - 넬송 세메두, 주앙 고메스, 안드레, 라얀 아이트 누리 - 마샬 무네트시, 장 벨레가르드, 외르겐 스트란 라르센

▲ 입스위치

알렉스 파머 - 코너 타운센트, 캐머런 버지스, 다라 오셰이, 악셀 튀앙제브 - 샘 모르시, 옌스 리스 카쥐스트, 훌리오 엔시소, 네이선 브로드헤드, 벤 존슨 - 리암 델랍

전반 17분 홈팀 입스위치가 앞섰다. 후방에서 넘어간 롱패스를 오셰이가 머리로 받아줬고 델랍이 문전에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전반 37분 입스위치가 어이없게 실점할 뻔했다. 골키퍼 파머가 백패스를 발로 받으려다 뒤로 빠뜨리면서 볼이 골문으로 들어갈 뻔했고, 파머가 급하게 이를 손으로 쳐냈다.

자책골은 피했지만 곧바로 골문 바로 앞에서 간접 프리킥이 주어졌다. 그러나 무네트시의 슈팅은 수비벽을 이겨내지 못했다.

후반전 들어 울버햄튼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울버햄튼은 후반 20분 호드리구 고메스, 파블로 사라비아를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울버햄튼의 교체 카드가 통했다. 후반 27분 사라비아가 동점골을 넣었다. 스트란 라르센이 뒷공간으로 침투하며 볼을 지킨 후 백패스를 보냈다. 사라비아가 이를 받아 수비수를 앞에 두고도 슈팅 임팩트를 가져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9분 울버햄튼이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사라비아가 원터치로 받아줬고 스트란 라르센이 문전에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7위 울버햄튼이 18위 입스위치를 제압하면서 두 팀의 승점 차는 12점까지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의 생존 경쟁은 사실상 끝났다.(사진=울버햄튼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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