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리뷰] '99%' 리버풀 우승 확정...아스널, 에버턴에 덜미! 사카-외데고르-라이스 다 쓰고도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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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아스널이 에버턴에 덜미를 잡혔다.
아스널은 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62점에 머무르게 됐다. 승점 1점을 따내 리버풀(승점 73점)과 승점 차이를 좁히긴 했으나 사실상 리버풀의 우승이 확정이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가 내다본 리버풀의 우승 확률은 99%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은 라야, 화이트, 살리바. 키비오르, 루이스-스켈리, 조르지뉴, 메리노, 라이스, 은와네리, 스털링, 트로사르가 선발로 나섰다.
에버턴은 픽포드, 오브라이언, 타코우스키, 브랜스웨이트, 패터슨, 가나, 이로그부남, 두쿠레, 해리슨, 은디아예, 베투가 선발로 출전했다.
[경기 내용]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분 화이트가 우측을 허물고 크로스를 올려주었다. 반대편에 있던 스털링이 슈팅을 때렸는데 수비수에 가로막혔다. 이후 아스널은 코너킥을 여러 번 얻어내 날카로운 킥으로 에버턴을 괴롭혔지만 무위에 그쳤다.
에버턴도 반격했다. 전반 15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이 아스널 수비를 모두 지나쳐 골대 앞에 있던 오브라이언에게 향했다. 오브라이언이 몸을 가져다 대봤으나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아스널이 골문을 열었다. 전반 34분 아스널은 중원에서 볼을 따내고 그대로 역습에 나섰다. 스털링이 볼을 몰고 갔고 좌측에 있던 트로사르에게 내줬다. 트로사르가 왼발 슈팅으로 낮게 깔아차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전 여러 선수들이 경기 중 쓰러지면서 6분의 추가 시간이 주어졌다. 양 팀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으나 득점이 터지지는 않았고 1-0 아스널이 리드한 채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아스널이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은와네리, 스털링을 빼고 사카, 마르티넬리를 투입했다.
에버턴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분 해리슨이 루이스-스켈리와의 경합을 이어가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은디아예가 깔끔하게 성공했다. 1-1로 스코어는 동점이 됐다. 에버턴은 기세를 이어가 두쿠레의 슈팅도 나왔으나 라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급해진 아스널이 찬스를 놓쳤다. 후반 13분 하프 스페이스에서 절호의 프리킥을 얻어냈다. 사카가 슈팅을 때려봤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아스널이 변화를 주었다. 후반 17분 화이트를 빼고 팀버를 들여보냈고 후반 25분에는 조르지뉴를 빼고 외데고르를 넣는 승부수도 띄웠다.
픽포드가 에버턴을 살렸다. 후반 31분 아스널이 절묘한 롱패스로 에버턴 수비를 허물었다. 트로사르가 일대일 찬스를 잡았는데 회심의 슈팅이 픽포드 선방에 막혔다.
에버턴은 승점 1점 지키기에 들어갔다. 수비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린 뒤 아스널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39분 마르티넬리의 감아차기도 픽포드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이 4분 주어졌는데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1-1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에버턴(1) : 일리만 은디아예(후반 4분, PK)
아스널(1) : 레안드로 트로사르(전반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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