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미쳤다! 버밍엄 ‘150년’ 최초 역사의 중심에 당당히 ‘우뚝!’···3부리그 탈출 임박+리그 우승도 확정적!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7 조회
- 목록
본문

백승호가 버밍엄 시티의 150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에 함께했다.
버밍엄은 지난 2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40라운드에서 브리스톨 로버스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버밍엄은 27승 8무 3패(승점 89)를 기록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이제 8경기만을 남겨 둔 가운데 2위 렉섬(승점 78)보다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승점 차를 11점까지 크게 벌리며 사실상 우승이 매우 유력한 상태다.

더불어 구단 150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바로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승리다. 브리스톨을 꺾은 버밍엄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7승째를 기록하며 1994-95시즌 세웠던 36승 기록을 넘어섰다. 1875년 창단 이래 150년 만에 나온 새로운 역사다.
또한 리그에서 27승째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 승리 기록도 갈아치웠다. 겹경사가 이어진 가운데 다가오는 반슬리전까지 잡아낸다면 리그 10연승 기록도 세우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역시나 그 중심에는 백승호가 함께했다. A매치 기간 오만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백승호는 경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브리스톨전에서 벤치에 앉았다. 이후 후반 11분 교체로 출전하며 34분가량을 소화, 버밍엄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백승호는 패스 성공률 88%(14/16), 공격 지역 패스 2회, 터치 26회 등 무난한 지표를 기록했다. 부상에서 막 돌아왔기에 완벽한 몸 상태가 아니었음을 감안한다면 무난한 활약이었다.

백승호는 올 시즌 버밍엄에서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차며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크리스 데이비스 감독 체제에서 버밍엄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면서 리그 33경기 1골 2도움을 올리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수걸이 득점까지 터트리며 탈 3부리그급 수준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즌 시작 전, 백승호의 선택은 많은 팬들의 의문을 자아냈었다. 버밍엄이 3부로 강등된 가운데 백승호는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유력한 리즈 유나이티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 챔피언십 내에서도 강팀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다. 그럼에도 백승호는 잔류를 선택했고, 2028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기까지 했다.
백승호의 이러한 선택은 버밍엄과 데이비스 감독의 확고한 철학과 비전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의 선택은 완벽하게 옳은 결정이 됐다. 백승호는 한국 대표팀에도 다시 복귀했으며, 리그 우승과 함께 곧바로 챔피언십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