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 복귀 최상의 타임테이블…11일 퓨처스 롯데전·13일 SSG전? 괴물의 회복력, 이미 뛰고 있다[MD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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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조금씩 움직이던데요?”
지난 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홈 3연전 첫 경기가 취소되면서, 이범호 감독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김도영의 근황을 물었더니 위와 같은 답이 나왔다. 3월22일 개막전서 왼쪽 햄스트링을 다친 뒤 2주 뒤 재검진을 하기로 했다.
다시 말해 2주간 절대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그러나 김도영은 약 열흘만에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캐치볼, 웨이트트레이닝에 이어 3일부터 간단한 기술훈련을 소화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날 구단 지정병원에서 다시 MRI 검진을 하니 호전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김도영은 지금부터 약 1주일간 기술훈련을 하고 본격적인 복귀 스케줄을 잡기로 했다.
만약 김도영이 1주일간의 기술훈련 과정에서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가장 빠른 퓨처스리그 일정은 11~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함평 홈 2연전이다. 광주에서 재활 중인 김도영으로선 이동 동선을 최소화할 수 있는 일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의 이번 부상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오래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혀왔다. 때문에 3~4타석씩 이틀 연속 경기한 뒤 바로 1군 복귀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KIA는 11~13일 SSG 랜더스와의 홈 3연전에 이어 15일부터 17일까지 KT 위즈와 홈 3연전이 있다.
정말 상황이 급하면 김도영이 13일 광주 SSG전서 돌아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 단, 약간의 여유를 둔다면 15일 광주 KT전이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물론 김도영의 햄스트링 상태를 계속 체크하고, 이상 없다는 전제를 깐 것이다. 현 시점에선 김도영의 1군 복귀전은 빠르면 13일 혹은 15일일 수 있다.
어쨌든 괴물 같은 회복력이다. 2주간 아무 것도 안 하고 쉴 줄 알았더니 1주일만에 다시 뛰기 시작했으니 못 말리는 김도영이다. 아직 나이가 젊고 운동능력이 워낙 좋아 회복속도도 빠른 것으로 해석된다. 애당초 4월에 복귀가 가능할 것이란 시각이 많았지만, 4월 13일이나 15일에 건강하게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누가 예상했을까.
중요한 건 부상 재발 방지다. 햄스트링을 많이 다쳐본 이범호 감독은 젊은 김도영이 철저히 관리를 해주면 운동능력 발휘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성범은 김도영에게 아이싱을 철저히 하고 물을 많이 마시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건강한 김도영의 효과, KIA 경기력과의 상관관계는 굳이 언급이 필요 없는 수준이다. 2024시즌 내야가 전멸한 KIA는 시즌 첫 10경기서 5할 승률도 하지 못했다. 그 출발이 김도영의 부상이었다. 김도영이 결자해지를 할 시간도 점점 다가오고 있다. 건강한 김도영이 KBO리그 최강자인 건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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