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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년 쌓은 대기록', 포스텍이 와르르 무너트린다!…"UEL 우승 올인, 주말 SON 또 선발 제외" (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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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8년 쌓은 대기록', 포스텍이 와르르 무너트린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이 또다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돼 대기록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토트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매체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3일(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이 힘든 한 주를 대비하면서 주장 손흥민을 제외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오전 4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첼시전을 치르면 곧바로 6일 오후 10시 홈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사우샘프턴과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이후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홈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 '8년 쌓은 대기록', 포스텍이 와르르 무너트린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14위에 자리 중인 토트넘이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방법은 사실상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 것뿐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 이내에 들면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을 수 있지만 현재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51)와 토트넘(승점 34) 간의 승점 차는 17점이다. 따라서 토트넘이 4위에 오르는 것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참가권이 걸린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프리미어리그보다 UEFA 유로파리그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로 인해 손흥민이 또다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인한 좌절을 피하고 싶어할 것"이라며 "프랑크푸르트전은 이번 시즌 토트넘에 가장 중요한 경기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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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16년 간의 메이저 대회 트로피 가뭄을 끝내고, 포스테코글루가 다음 행선지를 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지만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 전에 토트넘은 사우샘프턴과의 홈 리그 경기를 치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토트넘이 사우샘프턴보다 퀄리티 면에서 월등히 앞서 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는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핵심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 선수단을 대거 교체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포스테코글루는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라인업에서 제외할 수 있고,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포스테코글루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으며, 그가 직장을 구해야 한다면 토트넘에 UEFA 유로파리그 트로피를 가져다주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또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보장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며, 이는 다니엘 레비가 정한 최소한의 목표이다"라며 "이것이 손흥민과 다른 선수들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뜻이라면 그럴 수밖에 없다"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자신의 목표를 위해 손흥민을 벤치로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 '8년 쌓은 대기록', 포스텍이 와르르 무너트린다!…




만약 손흥민이 올시진 프리미어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전을 벤치에서 시작한다면 대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번 시즌 리그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통산 127골을 기록해 네덜란드 레전드 공격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인크와 함게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공동 16위에 자리 중이다. 도움 부문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71개를 기록해 전체 17위에 올랐다.

현재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포인트는 198개이다. 만약 잔여 일정 동안 공격포인트를 2개 이상 달성한다면 역대 13번째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공격포인트 200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지금까지 8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 터트렸다. 현재 그는 9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수 골도 노리고 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위해 손흥민을 벤치로 내리기로 결정한다면 손흥민의 대기록 도전에 빨간불이 켜질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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