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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유 이적 완료' 설마 소식 들을 수 있나? '에이전트의 EPL 클럽 순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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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맨유 이적 완료' 설마 소식 들을 수 있나? '에이전트의 EPL 클럽 순회 공연'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이강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가능할까?

스페인 매체 '엘 데스마르케'는 2일 "이강인 에이전트가 최근 프리미어리그(EPL)를 돌고 왔다. 원하는 클럽이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을 향해 EPL 클럽이 관심 있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3월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영국에서 많은 경기를 보고 맨유, 아스톤 빌라, 에버턴 등 EPL 클럽과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가리도는 이강인을 포함해 아브데 에잘줄리(레알 베티스), 하비 게라(발렌시아), 이냐키 페냐(바르셀로나), 헤수스 포르테아(레알 마드리드)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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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빅 클럽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면서 EPL 클럽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파리 생제르맹 입장에서는 향한 엄청난 제안이었다. 무려 3백 훌쩍 넘은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기회였지만, 단호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한 EPL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56억)의 제안을 건넸지만, PSG가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 이적을 거부했으며 선수 역시 현재 생활에 만족하는 중이다. 떠나길 원치 않는다. 그럴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매체 '온더미닛'에 따르면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 영입을 눈독 들이고 있다. PSG는 이번 겨울 매각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은 PSG와 접촉했다. 매각 가능성을 문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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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이강인에 대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유가 문의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고 조명했다.

그러면서 "PSG는 최고의 재능을 잃고 싶지 않으며 재정적 요구가 충족될 때만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고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이 맨유로 향한다면 레전드 박지성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7시즌을 활약하면서 204경기에 출전했다. EPL 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11차례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박지성은 성실한 태도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인정을 받았고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중요 경기에 무조건 선발 카드로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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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아스널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부카요 사카가 허벅지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이후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 옵션을 강화하길 원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7월 마요르카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 패스, 크로스를 선보였다. 특유의 날카로운 드리블, 탈압박 능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프랑스 리그1도 이강인의 존재감을 조명했는데 "PSG의 슈퍼스타는 이강인이다. 파리가 열광 중이다. 유니폼이 미친 듯이 팔린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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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L'e10 sport'은 "이강인은 대박이다. 영향력은 스포츠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PSG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할 수 있고, 수입을 늘릴 수 있다"며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강인의 활약은 이번 시즌도 유효하다.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PSG 공격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 특히, 가짜 공격수 역할을 잘 수행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9번 공격수를 맡을 때마다 감독님이 많은 움직임을 요구한다. 나에겐 좋은 역할이다. 공간을 만들고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떤 포지션을 맡든 항상 경기에 뛰고 싶다. 동료와 팀을 위해 항상 100% 쏟아낼 것이다. 모든 선수가 성장하려고 노력한다. 그게 팀을 강하게 만든다. 이번 대회는 모든 경기가 결승이다.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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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근 선발 기회를 꾸준하게 잡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라이브 풋'은 "PSG가 이강인을 처분할 수 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으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 대체자를 찾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에게 투자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 2,200만 유로의 안정적인 이적료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 적합한 선수로 평가됐고,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기대했던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PSG는 거취를 검토하고 있다"며 결별 가능성을 언급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 역시 "이강인은 PSG에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서 짐을 싸야 할 수도 있다. 필수적인 선수가 아니다"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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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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