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6-5 오타니 끝내기포' LAD, ATL 잡고 개막 8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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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끝냈다. 오타티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0-5로 뒤지던 경기를 6-5로 뒤집은 LA 다저스는 디펜딩 챔피언 개막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9시38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6-5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이전 5경기에서 5득점 밖에 내지 못했는데 이날 경기는 2회만에 5득점을 냈다. 1회부터 수비 실책으로 선취득점을 했고 닉 알렌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2득점했다. 2회에는 또 다시 다저스 내야 수비 실책 이후 오지 알비스의 1타점 2루타, 맷 올슨의 2타점 2루타가 터지며 2회까지 5-0으로 앞서갔다.
다저스도 2회말 토미 '현수' 에드먼의 2점홈런, 4회말 마이클 콘포토의 솔로홈런이 터지며 3-5까지 추격했다.
6회초 다저스는 불펜투수 벤 캐스패리우스가 볼넷-안타-안타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뜬공-삼진-뜬공으로 탈출하며 무실점으로 막았고 애틀랜타는 무사 만루에서 1점도 내지 못했다.
결국 이때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은 동점을 허용하는 빌미가 됐다. 8회말 2사 2,3루에서 맥스 먼시가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동점 2루타를 때려내며 기어코 다저스는 5-5 동점을 만든 것.
9회말 오타니는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리며 5타수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다저스는 0-5로 뒤지던 경기를 끝내 6-5로 뒤집는 대역전극으로 개막 8연승을 달성했다. 개막 8연승은 디펜딩 챔피언의 개막 연승 신기록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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