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득점왕'→드디어 터졌구나! '69골 31도움' 특급 공격수,'커리어 하이' 달성...3경기 연속골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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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상승세를 타며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다.
볼로냐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스타디오 카를로 카스텔리니에서 열린 2024-25시즌 코파 이탈리아 준결승 1차전에서 엠폴리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볼로냐는 2차전을 앞두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이날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은 볼로냐의 측면 공격수인 리카르도 오르솔리니였다. 오르솔리니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티스 달링가가 멀티골을 작렬하며 3-0 완승을 만들었다.
오르솔리니의 최근 기세가 상당하다. 그는 엠폴리전을 포함,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다. 또한 ‘커리어 하이’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0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오르솔리니는 본인 커리어 내내 한 시즌 동안 이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적이 없었다.


이탈리아 국적의 오르솔리니는 2015년 하부 팀인 아스콜리 칼초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해당 시즌 팀의 세리에B 승격을 견인했다. 이어 프로 두 번째 시즌에는 41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이에 유벤투스가 반응했다. 2017년 유벤투스는 오르솔리니가 팀의 미래를 책임져줄 것이라 판단하며 그를 영입했다. 하지만 당시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다. 유벤투스는 일단 오르솔리니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아탈란타로 2년 임대를 보냈다.
그러나 아탈란타에서도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러던 중, 한국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17 20세 이하 월드컵이 열렸다.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이 대회에 출전한 오르솔리니는 5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이후 오르솔리니는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이탈리아로 돌아왔다. 그리고 2018년 볼로냐로 임대를 떠난 뒤,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오르솔리니는 한국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때만 해도,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였다. 그러나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볼로냐에서 꾸준히 활약했다. 현재까지 볼로냐 통산 69골 3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던 중, 이번 시즌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작성했다. 덕분에 그는 더욱 밝은 미래를 꿈꾸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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