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귀엽고 예쁜 분"…'오타니 신부' 다나카 춤추는 영상 700만뷰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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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오타니 쇼헤이의 신부로 지목된 여성이 춤추는 영상이 화제다.
2일 X(옛 트위터)에는 한 누리꾼이 10초 길이의 영상을 올리고 "왼쪽에 있는 여성이 오타니 쇼헤이의 결혼 상대로 소문난 다나카 마미코 씨. 귀엽고 예쁜 분이네요"라고 썼다.
영상에 등장한 세 여성은 함께 춤을 추고 있고 영상에는 "우리들은 사실 신장 180㎝입니다"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해당 영상은 하루 만에 약 70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굉장한 미인이다", "두 사람의 아이가 벌써 기대된다", "사진보다 영상으로 보니까 더 귀엽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타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는 오늘 여러분께 제가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배우자에 대해서는 일본인이라고만 소개했다. 그러면서 "내일(1일) 취재에 응할 예정이니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에 대한 취재를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저녁 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세븐'은 미국 야구 기자의 말을 인용해 오타니의 유력한 아내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여성 A 씨의 정보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키 180㎝의 여자 농구선수 출신으로, 중학교 때부터 농구를 시작해 명문 사립대에 진학했다. 또한 세계 무대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으며 모델 활동도 했다. 다만 A 씨는 지난해 실업단을 은퇴하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해 그 후의 근황은 공개된 게 없지만 A 씨가 이미 미국으로 갔다는 정보가 있어 야구계는 A 씨의 이야기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보도 이후 현지 누리꾼들은 해당 정보에 조건이 들어맞는 사람으로 다나카 마미코를 지목했다. 다나카는 일본 와세다대 출신으로, 2019년 일본 여자 프로 농구팀 '후지쓰 레드 웨이브'에 입단했다. 2021년 8월에는 일본 대표팀 후보에 선출되기도 했지만 2022~2023 시즌 이후 현역에서 은퇴했다.
이후 2일 오타니는 일본 매체 '스포츠 그래픽 넘버'와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아내가 자신보다 2세 연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 만남에 대해 "체육관은 아니지만 (운동) 연습할 때였나 보다. 저는 아내가 처음 만났다고 말한 때에 대해 인식하지 못했다. 그녀가 말하기를 '스치듯 지나면서 인사했다'고 하더라. 연습 시설 내 복도였다고. 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 만났을 때는 저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다나카가 1996년생에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점이 오타니의 인터뷰 내용과 일치한다며 그가 오타니의 아내라는 주장에 더 무게를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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