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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입이 마르고 닳겠다…亞 최고 재능 향해 “정말 정말 특별한 재능”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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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 입이 마르고 닳겠다…亞 최고 재능 향해 “정말 정말 특별한 재능” 찬사






펩, 입이 마르고 닳겠다…亞 최고 재능 향해 “정말 정말 특별한 재능” 찬사




[포포투=박진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이 마르고 닳을 지경이다.

주인공은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한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2004년생으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초특급 유망주 센터백이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리그앙 랑스로 이적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후사노프는 케빈 단소와 함께 단단한 수비를 구축했다. 그 덕에 랑스는 전반기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14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했고, 리그앙 사무국은 후사노프를 전반기 공식 베스트11으로 선정했다.

1월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 맨시티를 비롯해 여러 구단이 관심을 보였고, 그의 에이전트는 모든 제안을 들어본 후 선수 본인이 직접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결국 후사노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손을 잡았다. 이로써 후사노프는 우즈베키스탄 최초의 프리미어리거로 등극하며, 화려하게 PL에 입성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빠르게 적응해나갔다. 후사노프는 리그 데뷔전이었던 23라운드 첼시전에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이후 안정적인 활약을 거듭했고, 맨시티가 선정한 공식 2월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펩, 입이 마르고 닳겠다…亞 최고 재능 향해 “정말 정말 특별한 재능” 찬사




펩 감독은 입이 마르고 닳도록 후사노프를 칭찬하는 중이다. 그는 지난 토트넘 홋스퍼와의 리그 경기 직후 “후사노프는 이미 라커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다. 토트넘 원정을 떠났는데 세면 가방도, 아무것도 없이 그냥 도착해서 축구만 했다. 그리고 그와 이야기를 해보면, 그는 항상 웃고 있다”며 운을 띄웠다.

아울러 펩 감독은 “그는 신뢰할 수 있는 선수다. 엄청나게 빠르고, 공을 다루는 기술 또한 뛰어나다. 패스의 질이 훌륭하고, 상대 수비 라인을 깨뜨릴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아직 20세이기에 더 발전해야 한다. 그러나 나는 빠른 선수들을 많이 봐왔는데, 그는 그 중에서도 돋보인다”고 조명했다.

후사노프의 인성에도 극찬을 보냈다. 펩 감독은 “사람들은 그를 정말 좋아한다. 조용하고, 묵묵히 일하고, 불평도 하지 않고, 정말 겸손하다. 팬들 또한 분명 그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첼시전에서 처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었지만, 그 후에도 정말 침착했다. 최근 경기를 보면 정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 A매치 2연전을 치르고 돌아온 후사노프. 펩 감독은 다시 한 번 후사노프를 칭찬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펩 감독의 말을 전했다. 펩 감독은 “후사노프는 정말 특별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정말, 정말 특별한 재능이다. 그는 매우 빠르고 열정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그의 얼굴과 몸짓에서 (감정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그의 열정은 행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는 그와 함께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찬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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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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