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박찬호 없지만…KIA 김선빈-홍종표 테이블세터 구축,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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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안방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디펜딩 챔피언' KIA가 대전 원정길에서는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까.
KIA 타이거즈는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지난 해 통합 우승을 차지했던 KIA는 올해 '절대 1강'으로 손꼽히며 화려하게 스타트를 끊었으나 최근 키움과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로 밀리는 등 시즌 전적 2승 3패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날 KIA는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해로 KBO 리그 2년차를 맞는 네일은 지난 22일 NC와의 개막전에서 5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KIA 라인업은 다소 헐거워진 상태다. 'MVP' 김도영은 햄스트링 부상, 주전 유격수 박찬호는 무릎 부상으로 각각 공백을 보이고 있기 때문.
이날 KIA는 김선빈(2루수)-홍종표(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이우성(좌익수)-최원준(중견수)-김태군(포수)-김규성(유격수)으로 1~9번 타순을 구축했다. 전날(27일) 광주 키움전에서는 변우혁이 3루수, 한준수가 포수로 나왔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홍종표가 3루수, 김태군이 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갔다.
한편 홈팀 한화는 선발투수로 '외국인 에이스' 코디 폰세를 내세운다. 1~9번 타순에는 황영묵(2루수)-최인호(좌익수)-에스테반 플로리얼(중견수)-노시환(3루수)-채은성(지명타자)-김태연(1루수)-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이 들어간다. 그동안 김태연이 줄곧 1번타자를 맡았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황영묵이 1번타자를 맡는다.
이날 경기는 올해 개장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첫 정규시즌 경기다.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누가 승자가 될지 관심 있게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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