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비상! 초비상! 십자인대에 무릎관절 부상으로 이탈한 '김민재 파트너' 2명! 데이비스와 우파 아웃, 앞으로 '민재+다이어' 매경기 조합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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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김민재와 바이에른뮌헨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춰 온 다요 우파메카노는 수 주일, 알폰소 데이비스는 수 개월 결장한다.
바이에른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대표팀에 다녀 온 주전 레프트백 데이비스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라야 하며 앞으로 수 개월 결장한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의 예상 결장 기간은 6개월이다.
아울러 프랑스 대표 센터백 우파메카노는 왼쪽 무릎 연골을 다쳐 몇 주 결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막스 에베를 단장은 "불운하게도 국가대표 소집 기간이 될 때마다 선수들이 부상을 입고 돌아올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이번에 우리 팀에는 특히 가혹한 일이 일어났다. 데이비스와 우파메카노의 부상은 큰 타격이다. 데이비스는 우리의 지원과 응원이 필요하다. 우파메카노의 경우 몇 주에 걸쳐 면밀히 관찰하면서 빠른 복귀를 응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수단은 강하다. 공백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 어느 때보다 단합해서 위기를 이겨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민재가 당장 다가오는 주말 경기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혹사 모드'로 들어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바이에른 주전 센터백 조합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다.
김민재는 소속팀과 대한민국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일정을 소화하다 지난해 말 아킬레스 건염이 생겨 통증으로 고생해 왔다. 최근 부상으로 아예 전력에서 이탈해 바이에른 및 한국 경기를 거르고 2주 정도 휴식을 취했다. 바이에른이 휴식 후 훈련에 복귀시켰는데, 훈련 복귀가 당장 출전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다. 그러나 우파메카노의 이탈은 김민재의 조기 복귀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바이에른의 3순위 센터백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의 짝으로 몇 주일 동안 고정적 출장할 가능성이 높다. 요시프 스타니시치, 이토 히로키도 있지만 이들은 풀백으로 더 자주 뛸 듯 보인다. 특히 이토는 데이비스의 이탈 이후 레프트백에서 많이 기용될 것이 유력하다.
바이에른은 29일 장크트파울리와 독일 분데스리가 홈 경기를 갖는다. 이어 4월 5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원정, 9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인테르밀란과 홈 경기, 13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와 홈 경기, 17일 UCL 인테르 원정, 19일 분데스리가 하이덴하임 원정으로 이어지는 강행군이 기다린다. 바이에른이 UCL 8강에서 인테르를 잡아낼 경우 4월 말부터 또 매주 2경기씩 경기를 치르게 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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