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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와서 트레이드했더니…이러다 다저스 후회? 154km 때려 홈런, 4할대 출루율 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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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와서 트레이드했더니…이러다 다저스 후회? 154km 때려 홈런, 4할대 출루율 신바람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LA 다저스를 후회하게 만드는 한방이었을까. 트레이드로 다저스를 떠난 개빈 럭스(28)가 호쾌한 홈런포를 폭발했다.

럭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 위치한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럭스는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럭스는 시애틀 선발투수 우완 로건 길버트의 시속 95.7마일(154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신시내티가 1-1 동점을 이루는 한방이었다. 럭스의 올해 시범경기 1호 홈런. 길버트는 지난 해 33경기에 나와 208⅔이닝을 던져 9승 12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던 선수로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메리칸리그 최다이닝 1위를 마크했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6위에 올랐다.

럭스가 남긴 기록은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이었다. 럭스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6경기 타율 .270, 출루율 .426, 장타율 .432, OPS .858 1홈런 5타점 3도루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때 시범경기 타율이 .207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경기를 포함해 최근 3경기 타율 .500(8타수 4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본연의 타격감을 찾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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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스는 지난 해까지만 해도 다저스에서 뛰었던 선수다. 지난 시즌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활약했던 럭스는 139경기에 나와 타율 .251, 출루율 .320, 장타율 .383, OPS .703 10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그런데 지금은 신시내티 유니폼을 입고 있다. 다저스는 지난 1월 KBO 리그 출신 내야수 김혜성과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럭스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했다.

다저스가 럭스를 트레이드로 내보내면서 김혜성에게 주전 2루수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였으나 김혜성은 새로운 타격폼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고 시범경기 타율 .207에 그치면서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마이너리그행을 통보 받은 상태다. 올 시즌에는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지난 18~19일 일본 도쿄에서 펼쳐진 도쿄시리즈 시카고 컵스와의 개막 2연전에서 한국계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을 주전 2루수로 기용했다. 에드먼은 시즌 1호 홈런을 신고하면서 주전 2루수로도 손색 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에드먼이 2루수로 안착을 하더라도 다저스의 고민이 완전히 사리지는 것은 아니다. 다저스는 당초 에드먼을 주전 중견수로 고려했는데 에드먼이 2루수로 위치를 옮기면서 외야 한 자리에 대한 숙제가 생겼다. 현재로선 지난 해 홈런 13개를 쳤던 앤디 파헤스가 주전 중견수를 맡을 확률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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