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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최악 영입, 말 그대로 재앙" 맨유 역대 최악 7번, 3개월 만에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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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메이슨 마운트가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 공개 훈련 세션에서 반가운 광경이 펼쳐졌다. 지난해 12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입은 마운트는 2025년 첫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복귀했다"라고 전했다.

복귀 이후 맨유 첫 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 레알 소시에다드전은 출전하지 못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마운트는 너무 이르다"라며 소시에다드전 출전은 없다고 말했었다.

마운트가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여론은 싸늘하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폴 파커는 "마운트는 축구 역사상 최악의 영입 중 하나다. 말 그대로 재앙이다. 첼시에서도 그랬다. 맨유가 왜 마운트를 데려오기로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 난 항상 그의 베스트 포지션이 뭔지 모른다고 말해왔다. 무엇에 능숙한지도 모르겠고 더 나쁜 건 마운트 자신조차 모른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파커는 "마운트가 항상 부상당하는 건 부끄러운 일이지만 그가 정말 부상을 입었을까? 잘 모르겠으나 마운트는 축구를 할 수 없거나 하고 싶지 않은 상태가 되기 매우 쉬운 듯하다. 첼시로서는 마운트가 나가 기쁜 일이다. 재정적으로 첼시를 도왔고 마운트보다 몇 단계는 높은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라고 덧붙였다.

마운트는 지난 시즌 첼시를 떠나 맨유에 합류했다. 맨유 레전드들의 등번호인 7번을 받으면서 기대감을 높였는데 활약은 그러지 못했다. 나올 때는 부진했고 부상을 입어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게 첫 시즌은 리그 14경기 1골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마무리했다.

2년 차인 이번 시즌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부임한 이후 마운트가 살아날 것이라는 예상도 많았다. 마운트가 첼시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던 2021-22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의 쓰리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기 때문이다. 아모림 감독의 쓰리백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분명히 존재했다.

마운트는 부상으로 인해 아예 경기를 뛰지도 못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맨시티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3개월 만에 복귀했다. 드라마틱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계속 경기를 뛰지 않는 이상 팬들의 차가운 마음을 달래기는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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