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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돈 버렸다 여기던 '주급 5억원' 돌아왔다…7번의 부상 복귀는 영입? 살이 쏙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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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돈 버렸다 여기던 '주급 5억원' 돌아왔다…7번의 부상 복귀는 영입? 살이 쏙 빠졌네!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인 7번 주인공 메이슨 마운트(26)가 3개월 만에 돌아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운트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한층 얄쌍해진 외모로 동료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운트 사진을 공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2월 부상 이후 팀 훈련을 다시 시작했다. 후벵 아모림 감독은 한동안 마운트 기용에 대해 질문을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마운트가 정상 컨디션을 언제 회복하느냐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반등이 이뤄질지 결정될 전망이다. 아모림 감독은 마운트가 다치기 전부터 선발로 기용하면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령탑이 기대하는 모습과 태도라면 머지않아 중용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

일단 외형상으로 마운트는 다치기 전보다 체중이 많이 줄은 게 티가 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고 잦은 부상과 아쉬운 경기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할 때 마운트보다 한층 선수다워진 외모는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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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마운트에게 들어간 돈을 아까워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 2023년 첼시의 미래로 평가받던 마운트를 영입하려 6,000만 파운드(약 1,110억 원)를 쏟아부었다. 당시 마운트가 첼시와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었고, 재계약 의사도 없었다는 점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소 과한 금액을 지불했다는 평이 짙었다.

구체적인 개인 계약 조건이 공개됐을 때 더욱 비판이 따랐다. 먼저 기본 주급은 25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 여기에 옵션 5만 파운드가 걸려있다. 마운트 능력과 성과에 따라 최대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계약 기간도 최대 6년으로 길다. 팀내 다른 핵심 선수들과 비교해도 계약 조건이 마운트에게 유리한 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운트가 보여줬던 재능을 믿었다. 2021년과 2022년 첼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될 정도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끝났던 자원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면 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과 함께 뛰며 공격에 무게를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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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이었다.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첫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고작 14경기만 소화했다. 공식전을 따져도 20경기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몸을 불리던 이번 시즌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 체제에서는 완전히 주전에서 밀려 지금까지 총 출전시간이 355분에 불과하다.

그래도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서 다시 그라운드를 밟던 중 부상으로 페이스가 꺾였다. 마운트의 부상과 맞물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중하위권까지 떨어지면서 최악의 영입생이라는 평을 들어야 했다. 더불어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부진을 하등 신경쓰지 않는 듯 영국의 럭비 대회인 벳프레드 슈퍼리그 중계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 더욱 비판을 들었다.

마운트에게는 남은 기간 팬심을 돌릴 기회다. 다시 주축으로 기용될 수도 있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아모림 감독의 전술상 10번에 마운트가 가장 잘 어울린다"며 "아모림 감독도 마운트가 필요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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