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6번+RF' KIA, 26일 키움전 라인업 공개...홍종표 1군 콜업→김태형 말소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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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소화한다.
KIA는 24일 경기에서 키움에 6-9로 패배하면서 7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1회초 최형우의 선제 스리런 홈런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윤영철이 3회말에만 3실점하면서 두 팀의 스코어는 3-3이 됐다. 이후 KIA는 4회초 한준수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잡았으나 4회말 키움에 3점을 내주면서 4-6으로 끌려갔다.
5회초와 6회초 각각 1득점하면서 6-6 균형을 맞췄지만, 6회말 임지열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 후반 타선이 침묵으로 일관했고, 결국 KIA는 3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25일 경기에서는 키움을 6-3으로 제압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3회초 이창진의 1타점 2루타로 0의 균형을 깼고, 4회초 김호령의 2타점 2루타, 김태군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격차를 더 벌렸다. 4회말 주성원, 어준서의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키움에 2점 차 추격을 허용했지만, 7회초 고종욱의 솔로포로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KIA는 9회초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9회말 구원 등판한 정해영이 1실점했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선발투수 아담 올러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수확했다.
39승2무34패(0.534)의 성적으로 4위를 마크 중인 KIA는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2연승 및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는 이창진(좌익수)-박찬호(유격수)-오선우(1루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3루수)-김석환(우익수)-김호령(중견수)-김태군(포수)-박민(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작은 변화가 있다. 오선우와 위즈덤의 타순이 바뀌었다. 전날 선발 제외된 김석환이 2경기 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황대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선발투수는 김건국이다. 김건국은 올 시즌 1군에서 11경기 14⅓이닝 평균자책점 7.53의 성적을 올렸으며, 지난달 18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김건국이 1군에서 선발투수로 나서는 건 지난해 5월 17일 광주 NC 다이노스전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키움의 선발투수는 하영민이다. 하영민은 올 시즌 15경기에 나와 83이닝 6승 7패 평균자책점 4.88을 올렸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 시즌 KIA전 성적은 1경기 5이닝 평균자책점 5.40이다.
엔트리에도 변화가 있다. 내야수 홍종표가 1군에 올라왔고, 투수 김태형이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태형은 프로 데뷔전이었던 24일 키움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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