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 2연패' 다저스, 구단 옵션 145억원에 내야수 먼시와 동행 연장
작성자 정보
- 최고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 조회
- 목록
본문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월드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내부 전력 단속을 시작했다.
MLB닷컴은 7일(한국 시간) 다저스가 구단 옵션 1000만 달러(약 145억원)에 내야수 먼시를 붙잡았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지난 2023년 말 먼시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6년 구단이 1000만 달러를 지급하면 계약을 1년 연장할 수 있는 구단 옵션을 포함시켰다.
같은 날 다저스는 좌완 불펜 알렉스 베시아에게도 구단 옵션을 실행해 355만 달러(약 51억원)에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
2015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먼시는 2017년 방출된 후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그는 다저스에서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적 후 6시즌 동안 75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0 175홈런 472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2019년과 2021년에는 올스타로 뽑혔다.
타율은 높지 않지만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을 내세워 다저스 타선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지난 두 시즌 동안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올해 그의 성적은 100경기 타율 0.243, OPS(출루율+장타율) 0.846이었다. 부상자명단(IL)에도 두 차례나 올랐다.
하지만 건강한 먼시는 여전히 다저스 타선의 핵심 선수였다.
올 시즌 역시 초반엔 부진했으나, 5월부터 72경기에선 타율 0.268 OPS 0.969를 찍었다. 그의 wRC+(조정 득점 창출력)은 137로 다저스 내에서 4번째로 높았다.
특히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월드시리즈 최종 7차전에서 8회 추격의 솔로홈런을 날리며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