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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해적선 벗어나 뉴욕으로...웨이버 클레임으로 메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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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팀을 옮겼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은 7일(한국시간) 배지환이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뉴욕 메츠로 이적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 등 현지 언론은 배지환이 웨이버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배지환, 해적선 벗어나 뉴욕으로...웨이버 클레임으로 메츠행




배지환은 지난 4년간 피츠버그에서 163경기 출전, 타율 0.223 출루율 0.294 장타율 0.293 기록했다.

2023시즌 111경기 출전, 타율 0.231 출루율 0.296 장타율 0.311 2홈런 32타점 24도루 기록하며 꾸준히 기회를 잡았지만, 이후 2년간 42경기 출전에 그치며 사실상 팀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었다.

지난 시즌 트리플A에서 67경기 출전해 타율 0.292 출루율 0.380 장타율 0.424 2루타 18개 3루타 7개 23도루로 준수한 생산력을 보여줬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음에도 영입 의사를 드러낸 팀이 나온 배경이다.

피츠버그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던 그가 새로운 팀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배지환, 해적선 벗어나 뉴욕으로...웨이버 클레임으로 메츠행




한편, 피츠버그는 우완 더간 다넬과 마이클 대럴-힉스를 양도지명 처리했고 우완 잭 리틀을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시켰다.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는 웨이버 통과 후 마이너리그로 이관됐다.

우완 재러드 존스, 포수 겸 1루수 엔디 로드리게스, 외야수 로니 사이먼, 내야수 엔마누엘 발데스는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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