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민, 타이틀 방어전서 '홀인원' 행운…1억 원 상당 카니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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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펜딩 챔피언' 문정민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문정민은 7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 1라운드 16번 홀(파3/157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문정민은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는 문정민에게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이다.
다만 출발은 좋지 않았다. 6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켰지만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5번 홀에서는 공이 벙커로 향해 보기를 범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 하지만 문정민은 16번 홀 홀인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약 150m 거리에서 날린 티샷이 그린 위에 안착한 뒤 그대로 굴러 홀 안으로 들어갔다.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이었다.
문정민은 두 손을 번쩍 든 뒤 캐디, 동료 선수들과 함께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문정민은 이 홀인원으로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 공동 15위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또한 이번 대회 16번 홀 홀인원 부상으로 걸려 있는 1억 원 상당의 CN 카니발 하이 리무진 차량을 받게 됐다.
한편 문정민은 지난 4월 20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3라운드 13번 홀에서 개인 통산 첫 홀인원을 성공시킨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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