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도 손흥민, 2순위도 손흥민, 다 SON한테 맞춰...'MLS 최고 이적료+연봉 160억' 뛰어넘는 'LAFC 월클 관리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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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LAFC는 손흥민이 경기장에서 최고의 몸상태를 보여주도록 모든 걸 맞춰주고 있다.
LAFC는 6일(한국시각) 구단 영양사인 코너 스펜스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선수단의 영양 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공개했다.
그 자리에서 스펜서 영양사는 손흥민을 위해서 어떻게 식단을 준비하는지를 밝혔다. 그는 "손흥민 같은 선수가 팀에 오면 제가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최근에 어떤 루틴을 유지해왔나요?'다. 저는 비밀 노트처럼 그걸 다 적어둬요. 그 선수에게 맞는 것, 경기 후 무엇을 먹는지, 어떻게 준비하는지. 그리고 그걸 기반으로 지원 체계를 맞추는 것이다"며 손흥민을 위해 최선의 식단을 구성한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글로벌 매체 원풋볼은 '경기 당일을 앞두고 근육 속 에너지 저장량을 최대로 채우기 위해서다. 특히 측면에서 많은 거리와 속도를 사용하는 손흥민에게 이러한 탄수화물 중심 식단은 순간 가속, 후반 막판 스프린트, 전술적 움직임을 유지하는 데 핵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같은 베테랑을 위해서 LAFC는 최대한 선수가 해왔던 방식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스펜서 영양사는 "이 선수들은 이미 여러 팀에서 영양 프로그램을 경험했고, 월드컵도 여러 번 치렀다. 우리의 역할은 그 기반을 지우고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 위에 더 좋은 지원을 얹는 것이다. 선수들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토트넘에서 잘 맞았던 방식이 LA에서도 이어질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라며 손흥민이 제일 원하는 방식에 맞춰서 선수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LAFC가 손흥민을 위해서 보여주는 특급 대우라고 할 수 있다. LAFC가 손흥민을 단순히 팀을 홍보하기 위한 선수로 데려온 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LAFC는 손흥민을 데려오기 위해서 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했다.

손흥민의 맹활약을 앞세운 LAFC는 단숨에 리그 우승 후보로 거듭났다. 11월 A매치 이후 손흥민과 LAFC는 메이저리그사커(MLS)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준결승을 치른다. 벤쿠버 화이트캡스를 제압하면 LAFC는 이번 시즌 정말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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