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절친' 에브라의 소신 발언... "메시가 호날두 같은 워크에식 있었으면 발롱도르 15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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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에브라가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 얘기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현역 시절 사용했던 전략을 모방했다면 발롱도르를 15개까지 받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지난 15년 동안 발롱도르 순위를 독식해 왔으며, 메시는 무려 8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반면 호날두는 다섯 차례나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2023년은 후보에 오르지 못한 최초의 해였다.
메시가 MLS의 인터 마이애미에서, 호날두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나스르에서 활약하면서 두 선수가 발롱도르를 놓고 경쟁하던 시대는 이제 완전히 끝난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세 번의 국제 대회 우승 트로피와 2022년 12월 이후 발롱도르를 수상했으며 호날두는 2023년 알 나스르에서 리그를 폭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등이 새로운 시대를 열면서 이제 메시와 호날두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준비를 마쳤다. 메시나 호날두가 지난 세기 동안 세계 축구를 지배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커리어를 넘볼 수 있는 선수는 앞으로도 매우 드물며 이들의 커리어에 흠집을 내기는 어렵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풀백인 파트리스 에브라는 메시가 그의 라이벌인 호날두처럼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더 많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브라는 메시보다 전 팀 동료 호날두를 더 좋아한다고 말한 후 'FIVE 유튜브 채널'에서 "내가 매번 호날두를 말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리고 싶다. 호날두가 우리 형제이기 때문이 아니다. 내가 그의 워크에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에브라는 이어서 나는 메시에게 신이 재능을 주셨고 크리스티아누는 그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재능이 있었지만 메시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했다. 메시가 호날두와 같은 워크에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아마 오늘날 발롱도르를 15개 정도 받았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브라는 마지막으로 "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메시보다 호날두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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