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라' 구단의 잔인한 최종 통보! '사상 최악의 실수' 인정까지... 인내심 완전 바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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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1일(한국시간) "맨유는 안토니에게 새로운 구단을 찾으라고 말했다"라며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안토니를 향한 임대와 이적 제안을 받아들일 것이다. 안토니의 주급 10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운)를 지급할 수 있는 팀이 그를 영입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에릭 텐 하흐(55) 감독의 아약스 시절 애제자다. 2022년 무려 1억 유로(약 1514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완전히 실패한 영입으로 분류됐다. 데뷔전에서 35분 만에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한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결국, 맨유는 안토니를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안토니는 맨유 합류 후 실망스러운 경기를 계속했다.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를 매각하려 한다"라고 알렸다.
과거 안토니는 맨유 방출설에 휩싸이자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영국 현지에서는 몸값에 비해 활약이 저조한 안토니에 대해 연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안토니는 "이적료는 내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나는 내 가치를 잘 안다"라며 "돈은 돈이다. 모두가 그것에 대해 얘기하더라. 나는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알고 있다. 내 가치를 안다. 더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담담히 밝혔다.
안토니는 맨유 합류 첫 시즌인 2022~2023시즌에도 44경기에서 8골 3도움에 그치며 비판받았지만, 2년 차에서도 끝내 반등에 실패했다. 때문에 안토니 이적설은 하루 이틀 흘러나온 게 아니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맨유는 RB라이프치히의 다니 올모(25)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올모는 5200만 파운드(약 896억 원) 규모의 방출 조항이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텐 하흐 감독과 안토니는 아약스에서 감독과 핵심 선수로 함께 호흡했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선임과 함께 안토니를 영입했다. 하지만 구단의 기대와 달리 안토니는 맨유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박건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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